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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5

조안 오스본 (Joan Osborne) 의 One of Us : 뮤직 비디오 조안 오스본 (Joan Osborne) 의 One of Us 참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미국 신시내티에 약 한달간 머물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고급스런 호텔에 묵을 엄두는 아예 못내고 조그마한 모텔이 묵었었는데요. 미국 영화보면 흔히 나오는 싸구려 모텔들 말이죠. 비좁은 화장실이 딸린 그 모텔 방에는 스프링이 나간 침대와 작은 티비 한대가 전부였습니다. 아직 국내에서 M-TV 가 널리 보급되기 전이었기에 모텔방 침대에 쭈그리고 앉아 M-TV에서 방영하는 음악프로를 즐겨봤었습니다. 그 때 한창 방송되던 뮤직비디오가 조안 오스본의 One of Us 라는 곡이었습니다. 왠지 자꾸 흥얼거리고 따라 부르게 되던 곡이었죠. 결국 귀국하기 전에 음반가게에 가서 CD를 구입했습니다, ㅋ.. 지..
김동률 <사랑한다는 말> 김동률 아무리해도 노래방에서 부를 수 없는 노래가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이 바로 그런 노래인데요..ㅋ. 정말 좋아하는 노래이고 십년 넘게 듣고 있어도 싫증나지 않는 곡이지만, 노래 자체가 넘 어려워서 노래방에서 부르려고 도전했다가 번번이 참담하게 실패하곤 하는 노래지요. 김동률이라는 뮤지션, 발군의 싱어송 라이터가 발산하는 부드러운 힘이 유감없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노랫말도 참 잔잔하고 사랑스럽습니다. 나름의 울림도 있구요. 편안하게, 다소 낭만적인 느낌으로 들으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한번 감상해보시죠... 발매된지 좀 오래되어서인지 뮤직비디오는 없네요. 유투브에 방송출연해서 부른 영상은 있는데 음질이 좋지않아 그냥 이것으로 올립니다.
ABBA (아바) : Happy New Year 그룹 아바 (ABBA) 는 칠팔십년대 가장 뛰어난 혼성 그룹으로 정말 수많은 명곡들을 남겼고 그중 많은 곡들이 아직도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Happy new year 라는 곡은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진 곡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욱 숨겨진 보석같은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ABBA 가 활동하던 시대는 지금처럼 세련되거나 멋진 뮤직비디오가 유행하거나 유투브같은 폭발력을 가진 매체가 있던 때도 아니어서 뮤직비디오 동영상을 구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역시 뭔가 좀 부족하고 촌스런 느낌을 받을 수 있으실텐데요...ㅋ. 그래도 젊은 시절의 ABBA 멤버들의 모습을 보는 즐거움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노래 Happy new year, 즐감하세요..^^*.
모카 (Mocca) : Happy 모카 (Mocca)는 인도네시아의 4인조 밴드입니다. 뛰어난 음악성이나 심오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보다 경쾌하고 발랄한 음악을 주로 선보이지만, 그속에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느낄 수 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국내에서 이들의 음악이 CF 에도 사용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모카의 노래 Happy ! 역시 신나고 상쾌한 노래입니다. 모두에게 보내는 응원가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즐감하세요..^^*.
핑크 마티니 (Pink Martini) : Sympathique 핑크 마티니 (Pink Martini) : Sympathique 칵테일 이름을 가진 혼성 그룹, 핑크 마티니(Pink Martini)의 음악을 한가지 장르에 편입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편의상 재즈 밴드로 분류했지만 사실 이들의 음악은 라틴재즈, 클래식, 팝적인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구십년내 초에 결성된 핑크 마티니는 피아노 연주자인 토머스 로더데일과 보컬의 차이나 포브스를 중심으로 열명이 넘는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의 국적도 매우 다양합니다. 이들이 추구하는 음악은 대체로 따뜻하고 신나는 곡들이지만 각각의 곡들은 독립성이 강하고 저마다의 독특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Sympahique 라는 곡은 아마도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핑크 마티니의 노래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