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여행2

<스페인 여행> 렌트카로 자동차 여행하기 자동차로 여행하기 이번에 스페인 여행에서의 이동수단은 렌트카를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결정한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 저희 가족 네 사람이 이동해야 했으므로 스페인 국내항공을 이용하는 것 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 둘째, 렌트카는 기동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짐들고 공항이나 열차 플랫폼을 왔다갔다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셋째, 쉬고싶을 때, 아무때나 아무 곳에서나 쉬어갈 수 있다는 점, 넷째, 남들이 가보지 않은 작은 마을의 풍경들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여행할 수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그냥 스페인의 고속도로와 아기자기한 길들을 운전해보고 싶다는 점들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도로 사정을 잘 모르고 신호체계에 익숙치 않아 다소의 불안감도 있었으나, 그런 것들이 렌트카의 장점을 상쇄할만큼 문제가..
<스페인 자동차 여헁> 톨레도에서 그라나다 가는 길 : 햇볕, 바람, 고속도로변 한적한 카페테리아 톨레도에서 그라나다 가는 길 톨레도를 떠나 그라나다로 향합니다. 내비게이션을 찍어보니 그라나다까지의 거리는 약 370 km, 시간상으로는 4시간이 조금 넘네요. 그라나다에서 1박 예정이므로 시간이 빡빡했습니다. 너무 무리하게 다니지는 말자는 계획이었지만, 일몰후 알바이신 (Albaicin)에 올라가 건너편에 있는 알함브라 궁전의 야경을 보고 근사한 저녁을 먹는 것, 다음날 오전에 알함브라 궁전을 보고 점심 식사후 말라가로 출발하는 것이 스스로 정한 미션이었습니다. 그라나다 가는 고속도로 스페인 중부 산악지대가 펼쳐집니다. 차가 거의 없어서 드라이브 즐기기에는 그만이었습니다. 중간에 들른 카페테리아 우리나라로 치면 고속도록 휴게소쯤 되겠죠. 커피와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카페테리아 내부에도 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