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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도 맛집2

<장봉도 맛집> 바닷길 식당 : 소라비빔밥 / 생우럭탕 / 상합칼국수 바닷길 식당 서해에 있는 장봉도는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섬이다. 장봉도로 들어가는 배는 영종도에 위치한 삼목 선착장을 이용하면 된다.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해서 섬을 돌아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가용을 가지고 장봉도를 여행한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외부 차는 물론 섬 전체에 자동차가 없는 제주도 비양도는 참 특이한 섬이다). 하지만 장봉도는 사실 걷기 좋은 곳이다. 섬 전체에 멋진 트래킹 코스가 있어 트래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그에 비해 대중적으로 아직은 낯설고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도시에서 지리적으로 가깝고 아름다운 해변과 등산로를 갖추고 있으며, 싱싱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아주 괜찮은 섬인데 말이다. 첫날 비가 흐득흐득 뿌리는 날씨에..
<장봉도 맛집> 옹암식당 : 산낙지, 소라숙회, 해물 칼국수 옹암식당 : 산낙지, 소라숙회, 해물 칼국수 옹암식당은 장봉도 옹암 해수욕장에 있습니다. 장봉도에는 아담하고 조용한 해변들이 많이 있는데 옹암 해변은 특히 백사장 주변으로 솔밭이 예쁘게 둘러쳐져 있습니다. 해변에서 간단히 음식을 해먹을 수 있도록 바베큐장 형태의 테이블도 갖춰져 있구요. 음식점들이 몇개 모여있는데, 옹암식당은 그중 규모가 큰 편에 속합니다. 싱싱한 횟감과 함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옹암식당 산낙지 낙지 탕탕이라고도 하지요. 싱싱해서 맛이 순하고 달달합니다. 소라숙회 젓가락으로 빼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해물 칼국수 쑥스러워 하시면서도 포즈를 취해주신 사장님 사진은 카톡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예전에는 회를 참 좋아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입맛이 변했는지, 생선회 보다는 이렇게 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