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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명곡5

<퓨전 재즈> 칙 코리아 (Chick Corea) & 플로라 퓨림 (Flora Purim) : What game shall we play today 칙 코리아 & 플로라 퓨림 : What game shall we play today ? 재즈 피아노 연주자인 칙 코리아, 그리고 플루트 주자인 조 페렐(Joe Parrell),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인 플로라 류림 (Flora Purim) 이 만들어낸 예쁘고 깜찍한 노래입니다. 칙 코리아의 1972년 앨범 Return to forever 에 수록된 곡입니다. 칙 코리아는 전자 피아노를 주로 연주하는 퓨젼 재즈 뮤지션이죠. 성이 코리아인 것을 보면 임진왜란당시 일본에 붙잡혀 갔다가 후에 스페인으로 건너갔다는 미지의 조선인 안토니오 꼬레아의 후손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각설하고, 일렉트릭 피아노와 플루트의 경쾌한 반주에 더해 플로라 퓨림의 가늘고 살짝 허스키한 음색이 정말 절묘하게 잘 어우러진 노래입니다. 오..
<재즈 트럼펫 명곡> All the way : 리 모건 (Lee Morgan) 리 모건 (Lee Morgan) :All the way 리 모건 (Lee Morgan)은 재즈의 역사에서 하드밥 시대를 대표하는 트럼펫 연주자 중의 하나입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는 곳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Sidewinder 라는데 이견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All the way 도 참 좋습니다. Sidewinder 의 화려함, 리듬감, 리 모건 특유의 깔끔한 블로잉은 없지만, 대신 All the way 를 듣고 있으면 참 마음이 편안해지고 위로받는 느낌이 듭니다. 백문이 불여일청... 한번 들어보시지요, ㅋㅋ http://youtu.be/Di5c5Y1Rje4 유튜브 게시자: MINICQQPER 너무나 아쉽게 젋은 나이에 요절한 리 모건... 이 곡은 1958년 Blu..
퓨젼재즈 밴드 Weather Report (웨더 리포트) : Birdland (버드 랜드) 재즈 명곡 : Weather Report 의 Birdland 재즈는 1960년대 프리 재즈의 시대를 거쳐 1970년대로 들어오면서 퓨전 재즈의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빼놓을 수 없는 재즈 밴드가 Weather Report 입니다. 대표적인 퓨전 재즈 밴드로 조 자비눌, 자코 페스토리우스, 웨인 쇼터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포진되어 있지요. 밴드 리더이자 이 곡의 작곡자이기도 한 키보드 주자 조 자비눌(Joe Zawinul), 섹소폰의 웨인 쇼터(Wayne Shorter), 비참하게 인생을 마감했지만, 당대 최고의 일렉트릭 베이스 기타 연주자였던 자코 페스트리우스 (Jaco Pastorius)등이 만들어내는 사운드는 당시로서는 정말 충격적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국내에서는 TV의 개그 프로그램등에..
<재즈로 듣는 캐롤> 블루스의 여제, 베시 스미스(Bessie Smith) : At the Christmas Ball 베시 스미스(Bessie Smith) : At the Christmas Ball 요즘은 연말연시가 다가와도 별 감흥이 없습니다. 사실은 무덤덤해진지가 적어도 몇년은 된 것 같네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너무 경제가 안 좋아서인지, 혹 둘 다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우는데는 역시 음악만한 것이 없죠.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롤도 좋겠지만, 차분한 울림이 있는 곡들도 연말연시에 듣기에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들을만한 곡중 오늘 좀 드물게 블루스곡을 하나 골라봤습니다. 노래 불러줄 가수는 베시 스미스(Bessie Smith). 블루스의 여제라고 불리우는, 1920년대 활동한 블루스 싱어입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노래는 Saint Louis Blues, No..
<퓨전 재즈 명곡> 칙코리아 : What game shall we play today ? 칙코리아 / 플로라 푸림 : What game shall we play today ? 칙 코리아(Chick Corea)는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입니다. 재즈 피아니스트이긴 하지만 정통적인 재즈 피아노가 아닌 일렉트릭 피아노, 다시말해 신시사이저 (사실 신시사이저는 일렉트릭 피아노라기 보다는 일렉트릭 키보드라는 표현이 더 적합하지만)를 주로 연주하지요. 그의 음악을 재즈의 쟝르로 분류하자면 칠십년대 이후 등장한 퓨전 재즈의 계보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퓨전 재즈를 대표하는 재즈 밴드 리턴 투 포에버 (Return to Forever)를 결성해서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내한 공연도 했었지요. 밴드 이름이 참 인상적이지요? '영원으로의 회귀'정도로 해석되겠는데, 의미를 유추하기 이전에 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