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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여행2

<전북 익산> 국립익산 박물관 : 무왕의 꿈 전북 익산 가볼 만한 곳 : 국립 익산 박물관 .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 쪽 계통에서 일을 하거나, 혹은 우리 문화재에 특별히 관심이 많지 않다면 처음 듣는 소리일 가능성이 높다. 익산 박물관은 미륵사지 5층 석탑이 있는 금마면 기양리에 있는 국립 박물관이다. 흔히 백제를 한성시대, 웅진(공주) 시대, 사비(부여) 시대로 나누는데, 백제 무왕은 사비에서 익산으로 천도를 계획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다시 말하면 익산은 백제의 마지막을 묵묵히 지켜본, 문화적으로는 완숙한 절정의 수준을 구가하던 시절의 새로운 신도시였던 셈이다. 그러니 이 곳에 국립 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러므로, 이 포스팅 첫 문장은 다음과 같이 바꿔야 한다. . 국립 익산박물관 미륵사지 오층 석탑과..
<고창 가볼만한 곳> 고창 고인돌 유적지와 박물관 고창 고인돌 박물관 / 고인돌 유적지 한반도는 선사시대 거석문화의 보고다. 전 세계적 고인돌의 약 70%가 한반도에 있다. 특히 고창, 화순, 강화도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해 있어서 이들 지역의 고인돌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고창은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고인돌이 모여있는 곳이다. 매산 기슭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는 고창의 고인돌 숫자는 학자에 따라 500-1500기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청동기 시대 계급이 생겨나면서 함께 등장한 고인돌은 지도자의 무덤이자 신앙의 대상이기도 했다. 이 곳 고인돌 유적지에는 고인돌 박물관도 있어서 함께 둘러볼만 하다. 고창 고인돌 박물관 고인돌의 운반등 제작과정을 재현한 전시물 박물관 전시실 내부 고인돌에서 출토된 토기들 청동기 시대의 특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