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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2

<전라도 담양 맛집> 창평 국밥거리 : 원조창평 시장국밥 창평 국밥집 : 시장국밥집 이번 담양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을 꼽으라면 단연 슬로시티인 창평 삼지내 마을일 것이다. 한적한 마을의 아름다운 한옥과 좁을 길들을 따라 이리저리 걷다보면 그 여유로움과 푸근함에 어느덧 마음이 부자가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마을이 주는 마음의 위로에 대해서는 이미 얼마전 따로 포스팅한 바 있다. 그런데 창평 슬로시티에는 또하나 빼 놓을 수 없는 장소가 하나 더 있는데, 창평 국밥거리가 바로 그곳이다. 돼지 국밥을 파는 국밥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국밥거리를 형성한 것이다. 삼지내 마을 슬로시티에서 느린 걸음으로 5분정도의 거리도 안되는 지척이다. 첫 방문이어서 당연히 단골집은 없고, 인터넷 검색으로 '시장 국밥집'이라는 곳을 골라 들어갔다. 시장 국밥집 단촐한 밑..
<담양 가볼만한 곳> 슬로시티 : 마음을 내려 놓고 걸어보는 마을 창평 삼지내 마을 담양에 가게 된다면 꼭 방문해 보기를 권하고 싶은 곳이 창평 슬로시티다. 소쇄원, 죽녹원, 메타세콰이어 길등 관광거리가 제법 풍성한 곳이 담양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곳 슬로시티를 가장 먼저 꼽고 싶다. 슬로시티의 행정구역상 정확한 명칭은 담양군 창평면 삼천리 삼지천 (삼지내) 마을이다. 삼지내라는 명칭은 마을 동쪽에 있는 월봉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세 갈래로 마을을 가로지르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슬로시티는 담양 중심가에 있는 것이 아니어서 사람들의 관심을 덜 받는 측면도 있겠으나, 사실 거리상으로는 매우 가까운 편이다. 차로 이십여분 정도면 이 아름답고 한적한 마을에 도착한다. 이 곳의 가치를 인정한 슬로시티 국제 연맹이 2007년 슬로시티 마을로 지정하였다. 아시아에서는 최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