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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2

<콜로세움> 이탈리아 로마의 랜드마크 콜로세움 내부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전날 이곳에 와서 콜로세움의 외관은 보아둔 터였다. 어제 처음 마주한 콜로세움이었지만, 그동안 다큐멘터리, 영화등에서 긴세월 지속적으로 봐왔기 때문인지 크게 낯설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또 갔으니 이제는 정말 구면이 되었고, 그러기에 꽤 친숙한 느낌마저 들었다, 살짝 과장해서 말하면 말이다. 하지만 사실 내가 콜로세움에 대해 아는 것은 없었다 (지금도 아는 건 1도 없다). 그저 겉모습만 보았을 뿐, 아주 기본적인 사항도 모르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친구같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어제 구입한 로마패스덕에 줄서서 기다리지 않고 수월하게 바로 콜로세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콜로세움은 파리의 에펠탑..
<로마여행> 콘스탄티누스 개선문과 콜로세움 콜로세움과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끼안티를 떠나 로마로 향했다. 단순히 계산한 직선거리는 180킬로가 조금 넘는, 자동차로 2시간 정도의 거리지만, 중간에 살짝 샛길로 빠져서 와이너리에서 노닥거리느라 정오를 훌쩍 넘긴 시간에야 로마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자동차 운전자에게는 무시무시한 통행제한 구역, 즉 ZTL 이 이곳에서도 엄격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숙소는 로마 교외로 잡았다. 그러다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소위 교통카드가 필요하게 마련... 다행히 로마에는 로마패스 (RomaPass) 라는 상당히 합리적인 솔류션이 있는데, 이 카드 한장으로 시내의 모든 대중교통을 추가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로마의 문화유산과 관장지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로마패스는 신문 가판대, 여행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