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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가볼만한 곳4

<통영 가볼만한 곳> 해저 터널 해저터널 사진이나 내용이 많지는 않지만, 해저 터널이 가지는 역사적, 문화적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기에 통영의 다른 관광지나 볼거리와는 구분해서 따로 포스팅한다. 수년전 통영을 방문했을 때는 일정에 밀러 이 곳을 방문하지 못했었다. 그때는 단지 해저터널이라는 이름때문에 바다 밑으로 나있는 터널이라는 것만 알았을 뿐, 지어진 시기나 규모등 기본적인 정보조차 알지 못했었다. 이번에 다시 통영을 여행하게 되어 인터넷을 찾아보니 해저터널은 놀랍게도 일제 강점기인 1932년에 지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차량이 아닌 사람이 다니는 터널이라는 것도 전혀 에상하지 못했었다. 그저 우리의 첨단 기술력으로 최근에 바다 밑에 건설한, 자동차 쌩쌩 달리는 터널로만 생각했던 나의 무지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경험이었다. 해저..
<통영 여행> 통영 마리나 리조트에서 본 바다풍경과 강구안의 야경 통영 금호 마리나리조트와 강구안에서 본 통영의 야경 이번에 오랜 친구들과 통영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예전 거제도 여행을 자주 다닐때 오다가다 들러서 잠깐 구경하고 충무 김밥 먹었던 것 외에 숙박을 하면서 통영을 찬찬히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아름다운 남해의 섬들과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 숙소는 통영 마리나 리조트로 정했는데, 최근에 리모델링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뭐 기대만큼 멋진 리조트은 아니었습니다 (가격도 착한 편은 아니구요, ㅠㅠ). 그래도 객실에서 바라본 통영의 바다는 정말 아름다왔습니다. 리조트의 여러 단점들을 일거에 덮어버릴 만큼... 통영 금호 마리나 리조트에서 바라본 전경 새벽에 찍은 사진인데... 뭔가 빠..
<통영 맛집> 만성복집 : 수요미식회에 나온 졸복국 만성복집 : 졸복으로 끓인 복지리 사실 만성복집은 이미 예전부터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그동안 여기저기 방송도 꽤 탓었구요. 그러다 최근 tvN 맛집 소개 토크 프로그램인 수요 미식회에 졸복지리가 소개되어 이젠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지게 되었죠.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 지역에는 졸복이 많이 나는데, 그 졸복으로 끓인 복지리, 복매운탕이 향토음식 비슷하게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중에서도 만성복집은 통영을 대표하는 복집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만성 복집은 통영 서호시장에 있습니다. 푸짐하고 가짓수도 많은 반찬들 그냥 구색 맞추기용이 아닙니다. 멸치회무침 통영 대표음식중 하나죠. 정말 맛있습니다. 꼴뚜기 이것도 환상적인 맛 복지리 나왔습니다. 미나리가 가득 들어있네요 식초 몇방울 떨어뜨리고 미나리..
<통영 맛집> 해물포차 더베이(The Bay) : 술을 부르는 싱싱한 해물탕 해물포차 더베이(The Bay) : 맛과 분위기 모두 좋은 곳 통영에 내려와서 다찌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이차로 장소를 옮긴 곳이 통영 중앙시장과 가까운 강구안의 더 베이 (The Bay)입니다. 물론 알고 찾아간 것은 아니구요. 나름 현장에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고민해서 찾은 곳인데 지금 생각해도 잘 찾은 곳인 것 같습니다. 해물탕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건물 옥상에서 바라본 강구안의 밤 풍경 소주에 해물탕 먹는데 정신이 팔려 사진도 몇장 못 찍었습니다. 우선 해물탕만을 놓고 얘기하자면, 지금까지 먹어본 해물탕중 3위 이내에 듭니다. 서울에 유명하다는 해물탕집은 말할 것도 없고, 나름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지고 있는 거제도의 해물탕보다도 윗길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무슨 공신력이 있는 건 아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