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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프랑스

센강 (세느 강 Seine river)과 파리의 다리들

by *Blue Note*

센강 (세느 강 Seine river)과 파리의 다리들

 

센강(세느 강)은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강들중 하나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다리들과 건축물들이 이 강을 따라 늘어서 있습니다, 우선 미라보 다리, 뽕네프의 다리들이 생각나네요. 뿐만 아니라 세느강은 수많은 영화와 음악에 등장합니다. 직접 보기전이라도 이미 세느 강은 어떤 낭만적이고 멋진 이미지로 사람들 머리속에 깊게 각인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한강도 그런 문화적인 프레미엄을 가지게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파리 도착 다음날 행사장으로 가는 길에 첨 만난 세느 강

살짝 실망스런 모습...ㅋ

전날 비가 와서 강물이 더욱 탁해보였습니다.

 

세느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는 서른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름모를 다리를 지나며 찍은 사진인데 멀리 보이는 곳에도 다리가 있네요.

 

숙소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시테섬에 있는 노틀담 성당주변을 흐르는 세느강과 다리들

연인들이 이름을 써서 다리 난간에 채워놓은 자물쇠가 이곳 파리에도 있네요, ㅋ.

저녁 어스름에 바토 무슈라고도 하는 세느 강의 유람선이 한가롭습니다.

 

직접 가서 본 세느강은 어떤 면에서는 기대와 다르게 실망스럽거나, 또 어떤 면에서는 기대했던 만큼 감동적이었습니다. 세느 강을 찾아간 것이라기 보다는 파리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마주치게 되는 세느 강을 그때그때 조우한 것이라 강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뽕네프의 연인들에 나오는 뽕네프 다리, 예술의 다리들을 못보고 왔습니다. 세느 강의 유명한 여러 다리들을 일일이 건너보거나 찾아보지 못한 것이지요.., ㅠㅠ. 다만 생각보다 강폭이 그리 넓지 않고, 강물도 탁한 편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트르담 성당이 있는 시테섬을 흐르는 세느강과 저녁 어스름의 유람선은 충분히 멋지고 낭만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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