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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양식

<도곡동 맛집> 분위기 좋은 가스트로펍(Gastro Pub) : 쉐플로

by *Blue Note*

 

 

 

<도곡동 매봉역 맛집> 쉐플로 : 새롭고 인상적인 메뉴를 갖춘 와인바

 

몇년전에 신사역 쉐플로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도 음식들이 다 괜찮았고 실내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매봉역 근처 도곡동에도 쉐플로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인터넷 뒤져서 찾아갔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고 블로그에 포스팅도 많이 하셨더라구요. 

 

  

단아한 세팅

 

 두부 토마토 샐러드

어디에 토마토가 있는지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맨 밑에 토마토와 부드러운 연두부를 올리고

튀긴 두부칩으로 토핑했습니다.

담백하고 아주 새로운 맛입니다.

 

 보르도 와인

 

 

 

문어 먹물 고로케

비주얼도 좋고 맛도 일품입니다.

문어살이 씹히고 고추냉이가 들어있어 톡 쏘는 맛도 그만입니다.

 

된장 숯불구이 치킨

닭고기를 된장에 재웠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름처럼 된장맛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숯불향은 그대로 유지되어 있습니다.

 

뉴욕컷 스테이크

실내가 어두워 사진이 엉망이지만 

 풍부한 육즙이 배어나오는 속과 크리스피한 겉의 조화는 일품이었습니다.

 

봉골레 파스타

 

얄리

칠레산입니다.

 

토마토 해산물 스튜

우선 재료가 좋고 스튜의 국물맛이 절묘합니다.

 

바게트 빵과 올리브

와인이 좀 남아서 시켜봤습니다.

 

 

모든 음식들이 훌륭합니다. 아무리 제 입맛이 그리 고급스럽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말이죠, ㅋㅋ. 특히 어설픈 퓨전음식들에 질리고 식상한 터에 이렇게 창조적인 메뉴를 선보이는 쉐프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곳은 드물다고 생각됩니다. 좀 생뚱맞기는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올리브가 젤 맛있었습니다. 아주 질좋은 올리브에 올리브유를 부어서 내왔는데 정말 훌륭했습니다. 물론 다른 음식들도 상당히 수준급입니다. 최근 다녀온 음식점중에 가장 인상깊은 곳이라 할 수 있겠네요.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416-7

전화 : 02-574-7010

 

뱀다리 : 블로그에 포스팅한 맛집에 대한 평가는 좋은 것이든 비판적인 것이든 개인적인 의견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맛이라는 것이 사람 얼굴만큼 다양하고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같은 음식이라도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니까요. 첨 갔을때 좋았었다가 담번에 갔을 때 별루여서 실망하는 경우도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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