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영어 어휘> 까다로운 보통명사들
최근 토익 시험의 난이도가 계속 높아지는 추세라는 것은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동의하는 것 같습니다. 어휘 역시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무턱대고 단어를 외위기 보다는 예문을 통해서, 그리고 함께 따라다니는 패턴으로 공부하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가령 차양이라는 뜻의 awning 을 외울때 put up 이라는 구동사를 함께 엮어서 put up awning, 즉 '차양을 치다'로 외워버리자는 얘기죠. 그렇게 하면 awning 이라는 단어와 함께 put up 구동사, 그리고 put up awning (차양을 치다)까지 한번에 잡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까다롭다고는 했지만, 낯설어서 그렇지 알고보면 별거 아닙니다.
그녀는 차양 치는 것을 잊었어 > She forgot to put up the awning.
오토바이들이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어요 > Motobikes are parked by the curb.
담쟁이 덩굴이 기둥을 휘감고 있습니다 > The ivy wraps around the pillar.
경사로가 있어서 휠체어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접근 용이성을 허락한다)
> A ramp allows easy access for wheelchair users.
진입로의 차들이 속도가 떨어져 기어가고 있어요 (서행)
> The cars on the off-ramp slowed to a crawl.
오늘 나온 다소 낯설은 보통명사인 차양, 도로변, 기둥, 경사로 (진입로, 나들목) 등은 이 단어들과 따라나오는 동사, 혹은 구동사, 복합명사등과 함께 공부해두시기 바랍니다. 예문에서도 최대한 그러한 패턴으로 정리했습니다. 어휘중에서 curb는 도로변이라고 해석했지만, 보다 정확한 뜻은 차도와 인도를 구분짓는 턱을 말합니다. 또 ramp 의 경우, 일반적으로 높이가 다른 도로나 건물사이를 연결하는 경사로(slope)의 의미로도 사용되지만, 나들목(진입로)의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이때는 특히 off-ramp (진입로) 라고 관용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Exit off-ramp는 출구가 되겠습니다. 기타리스트 팻 메스니(Pat Metheny) 의 Are you going with me 가 수록되어 있는 명반의 앨범 타이틀이 OFFRAMP입니다. 재즈, 아니 대중음악의 새로운 세계로 가려는 의지를 진입로 (off-ramp)라는 상징으로 표현한 것이죠. 오늘 포스팅에 올린 사진이 off ramp 앨범 자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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