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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재즈

<퓨전 재즈> 칙 코리아 (Chick Corea) & 플로라 퓨림 (Flora Purim) : What game shall we play today

by *Blue Note*

 

<퓨젼 재즈> 칙 코리아 & 플로라 퓨림 : What game shall we play today ?

 

재즈 피아노 연주자인 칙 코리아, 그리고 플루트 주자인 조 페렐(Joe Parrell),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인 플로라 류림 (Flora Purim) 이 만들어낸 예쁘고 깜찍한 노래입니다. 칙 코리아의 1972년 앨범 Return to forever 에 수록된 곡입니다. 칙 코리아는 전자 피아노를 주로 연주하는 퓨젼 재즈 뮤지션이죠. 성이 코리아인 것을 보면 임진왜란당시 일본에 붙잡혀 갔다가 후에 스페인으로 건너갔다는 미지의 조선인 안토니오 꼬레아의 후손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각설하고, 일렉트릭 피아노와 플루트의 경쾌한 반주에 더해 플로라 퓨림의 가늘고 살짝 허스키한 음색이 정말 절묘하게 잘 어우러진 노래입니다. 오늘 우리 무슨 게임하고 놀까...? 오늘 뭐 하고 놀지...? 라는 제목처럼 동심의 세계로 잠시 빠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ㅋㅋ.

 

 http://youtu.be/YEJXbrsTPYw

유튜브 게시자 :  patrizia casadio

 

 

동영상에 나오는 옛날 흑백 사진들이 너무나 정겹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사는 곳이 달라도 아이들은 모두 참 사랑스럽고 예쁘네요. 음악이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때로는 맘 설레게, 때론 추억과 그리움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클래식이냐 대중음악이냐, 대중음악중에서도 록이냐 재즈냐를 구분짓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지를 느끼게 해주는 곡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한가하고 여유로운 주말이네요. 모두들 좋은 주말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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