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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재즈

쿠바음악의 진수,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Buena Vista Social Club) : Silencio

by *Blu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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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음악의 진수,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 Silencio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Buena Vista Social Club)은 음악 다튜멘터리 영화입니다. 미국의 재즈 기타리스트인 라이 쿠더가 아들과 함께 쿠바에 도착해서 오토바이를 타고 어딘가를 향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쿠더는 쿠바 혁명후 뿔뿔이 흩어져 은둔한 채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쿠바의 전설적인 뮤지션들을 찾아나선 것입니다. 쿠바라고 하면 시가를 문 체 게바라가 먼저 생각나지만, 사실 쿠바음악은 세계 음악사에 엄청난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쿠바 재즈는 말할 것도 없고, 최근의 살사도 쿠바 음악의 리듬에서 그 원형을 찾을 수 있다고 하니까요. 아무튼 오랜세월 잊혀져 있던 뮤지션들을 하나하나 찾아내는 과정을 담은 다큐 영화,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Buena Vista Social Club) 과 동명의 앨범은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면서 2000년대 초, 육백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게 됩니다.  

 

오늘 포스팅할 곡은 Silencio 로 스페인어로 침묵이라는 뜻입니다. 애수어린 가사와 선율이 가슴을 휘저어 놓습니다. 이브라함 페레와 여성 보컬 오마라 포르투온도의 듀엣은 정말 최고...!  두 가수가 서로의 눈을 응시하며 노래하다가 포옹하는 장면에서는 정말 먹먹한 감동이 있습니다. 피아노 치는 거장 루벤 곤잘레스의 모습도 보입니다. 그는 얼마전 세상을 떳지요. 기타은 라이 쿠더가 맡았네요.

하바나의 방파제를 때리는 거대한 파도, 고풍스런 스페인식 건물과 1930년식 고물택시, 거리의 골목 어디서나 흘러나오는 음악... 언제쯤 쿠바에 가보게 될까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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