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한식

<청주 세종시 맛집> 햇님과 달님 : 석갈비와 민물새우 매운탕

by *Blue Note*

 

<세종시 오송맛집> 햇님과 달님 : 새우매운탕과 포도 석갈비

 

충청도는 석갈비가 유명합니다. 대전, 공주등에서 석갈비를 먹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석갈비는 돼지고기 갈비구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직접 주방에서 구워낸 돼지갈비를 뜨거운 돌판에 얹어 내옵니다. 이번에 포스팅하는 햇님과 달님은 세종시로 출장갔다가 맛집 검색해서 찾은 곳입니다. 석갈비도 땡겼지만, 이집 대표메뉴중에 새우 매운탕이라는 것이 있어서 어떤 맛인지 아주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여담이지만, 상호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 햇님과 달님이라니 이름만 들어서는 음식점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아이들 장난감 가게나 유아용품 전문점같은 느낌의 이름입니다. 뭐, 그래도 제가 트집잡을 일은 아니지요, ㅋㅋ.   

 

햇님과 달님

생각보다 규모가 큽니다.

 

밑반찬 종류가 참 많았는데

어쩌다보니 파무침만 찍었네요.

 

석갈비 등장했습니다.

 

 

민물 새우매운탕

 

 

글쎄요, 뭐라고 할까, 딱히 문제가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대에는 못미칩니다. 석갈비의 경우, 공주 새이학 가든의 석갈비보다 맛, 양념, 육질면에서 모두 떨어집니다. 머루 포도에 돼지고기를 재워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솔직이 잘 모르겠습니다. 돼지고기를 포도에 재웠다는 햇님과 달님의 포도 석갈비가 육질이나 잡내 제거에 어떤 긍정적인 역할을 했는지 제 입맛으로는 느끼기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새우민물탕은 칼칼한 맛이 좋았습니다. 작은 민물 보리새우가 들어가 있는데, 요즘은 이런 새우 매운탕을 찾아보기 어렵죠, 아쉬운 점은 새우가 생물이 아닌듯 해서 새우 특유의 깊은 맛을 느끼기엔 좀 부족했다는 것이엇습니다.  

 

주소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가로수로 480

전화 : 043-236-6785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