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드름> 좁쌀 여드름과 화농성 여드름 / 짤것인가, 말것인가...?
이번 포스트에서는 특히 좁쌀 드름과 화농성 여드름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반면 화농성 여드름은 곪은 여드름이라고도 하는데 하나하나의 여드름이 곪아 가운데에 노란 고름이 차있는 여드름을 말합니다. 좁쌀 여드름은 대표적인 비염증성 여드름이고 곪은 여드름은 염증성 여드름에 속합니다. 따라서 치료법도 약간씩은 다르지요. 우선 먹는 약을 복용하고 연고를 바르면서 치료한다는 면에서는 두 여드름간에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병변을 제거하는 방법은 다소 다릅니다. 비염증성 여드름에 속하는 좁쌀여드름은 면포압출기를 이용하여 모두 제거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냥 방치해둘 경우, 곪은 여드름이나 딱딱한 여드름 (결절성 여드름)으로 진행해서 여드름 자국이나 심한 경우 흉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에비해 화농성 여드름은 무리해서 짜내면 안됩니다. 화농성 여드름의 초기는 가능한 손대지 말고 바르는 약과 먹는 약등으로 크기를 줄이고 가라앉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한 화농성 여드름의 경우는 병변의 중심에 고여있는 고름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손톱이나 압출기로 눌러 짜내거나 터트려서는 절대 안되고, 소독된 주사바늘이나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에 작은 구멍을 내고 고름만 살짝 빼내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고름 이외의 붉게 튀어올라온 부분은 건드려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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