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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포르투갈

<리스본 가볼만한 곳> 푸니쿨라 '글로리아' 타고 상 페드루 드 알칸타라 전망대 가기

by *Blue Note*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 상 페드루 드 알칸타라 전망대와 상 로크 교회

리스본의 가장 인기있고 대중적인 교통수단은 뭐니뭐니 해도 트램이다. 쉽게 이야기해서 지상으로 다니는 전차라고 생각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외 우리의 지하철에 해당하는 매트로가 있고, 버스도 잘 이용하면 시내 구석구석을 편하게 다닐 수 있다. 마지막으로 푸니쿨라가 있는데, 이건 대중 교통이라기 보다는 높은 언덕길을  오르내리는 트램모양의 이동수단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여러 정류장을 거쳐가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두 지점을 왔다갔다 하는 식으로 운행한다. 파리에는 몽마르뜨 언덕을 운행하는 푸니쿨라가 하나 있지만, 리스본은 높은 언덕 지대가 많아 푸니쿨라를 탈 수 있는 곳이 3곳이다. 푸니쿨라 비카, 글로리아, 그리고 라브라 노선이 그것이다. 그 중 가장 인기있는 것은 바다를 배경으로 언덕을 오르내리는 푸니쿨라 비카 되겠다. 오늘 포스팅하는 푸니쿨라 글로리아는 호시우 광장에서 바이후 알투 지역을 오르내리는 노선이다.

리스본의 푸니쿨라 &#39;글로리아&#39; 1
리스본의 푸니쿨라 &#39;글로리아&#39; 2
리스본의 푸니쿨라 &#39;글로리아&#39; 3
리스본의 푸니쿨라 &#39;글로리아&#39; 4

리스본의 푸니쿨라 '글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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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페드루 드 알칸타라 전망대

푸니쿨라에서 내리면

상 페드루 드 알칸타라 전망대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상 조르쥬 성

 

전망대 주변 정류장 풍경

전망대 주변 정류장 풍경

이런 평범함과 한가로움이 리스본의 매력이다

 

상 로크 교회 1
상 로크 교회 2

Igreja de San Roque 상 로크 교회는

상 페드루 드 알칸타라 전망대에서 가깝다.

포르투갈 관광청이 선정한

꼭 가봐야할 리스본 관광지 탑 10에 있다.

 

상 로크교회는 아담하지만 매우 아름다운 외관이 인상적인 교회다.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찾아간 것은 아니었다. 그냥 상 페드루 드 알칸타라 전망대를 보고 걸어나왔을때 내 앞에 불쑥 나타났다. 하얀색 외벽에 단순한 아름다움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이 교회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교회'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다 (참 문명적이지 않는 설명이자, 꼬리표다). 외관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생경한 이미지인 셈이다. 설명을 보면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브라질에서 가져온 각종 보석과 금으로 이곳을 치장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행 스케줄에 일정이 쫒긴 것도 아니었는데 결국에 들어가보지 않은 것은, 약탈과 착취로 얻은 금붙이로 치장한 교회 내부를 구경하느니 그저 외벽 사진만 찍는 편이 속이 편할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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