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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포르투갈

<포루투갈 리스본 여행> 리스본 대학 (Universidade de Lisboa)

by *Blue Note*

<리스본 여행> 리스본 대학

이번 포르투갈 여행은 사실 리스본 대학에서 열린 학회 일정에 여행을 살짝 끼워넣은 것이었다. 국내 학회도 마찬가지지만, 해외 학회도 수천명이 모이는 대규모 학회가 있는 반면, 세분화되고 특성화된 주제를 다루는 소규모 학회도 많다. 이번 학회도 참석인원이 백여명 정도되는 매우 작은 학회고 그러다보니 호텔이나 대규모 컨벤션 센터같은 장소가 아닌, 대학 건물에서 조촐하게 치루게 되었다. 리스본 대학은 관광명소도 아닐뿐더러 시내 중심가에서는 다소 떨어져 있어서 일반 관광객이 찾게되는 일은 거의 없을 듯 하다. 하지만, 도심에서 떨어져 있다는 것이, 리스본 지하철을 몇번 갈아타면서 마치 교외로 가벼운 여행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나로서는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다. 대학 구내에 매트로 Cidade Universitaria 역이 있다.

리스본 대학&#44; 한가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다. 1

 

리스본 대학&#44; 한가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다. 2

캠퍼스의 첫 인상은 대충 이런 분위기 한가하고 여유롭다. 그리고 말로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많이 이국적이다.

 

리스본 대학 총장 사무소

지도상에는 리스본 대학이의 reitoria 라고 되어 있다. 해석해보니 총장 사무소 ? 총장 집무실이라는 얘긴데, 너무 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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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문과대학 1

 

리스본 문과대학 2

우리로 치면 문과대학 정도 되겠다. 포르투갈어로 letras는 문학이라는 뜻. 꽤 멋진 건물이다.

 

리스본 자연과학대 건물

학회가 열린 자연과학대 건물 특별히 출입문이 있지는 않고 사진에 보이는 텅 뚤린 공간을 통해 출입한다.

 

리스본 자연과학대 광장

좁은 출입문을 통과하면 예상과는 다르게 아주 넓은 광장이 나온다. 이 광장을 중심으로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리스본에 머무는 동안, 태양은 눈부시고 하늘빛은 정말 푸른색이었지만 리스본 대학을 방문하던 날에는 특히 더 그랬다. 푸르른 하늘아래 햇볕 쨍쨍 내리쬐는 아주 조용한 캠퍼스... 심하게 비현실적인 분위기였다. 유럽이나 미국의 대학들을 구경하거나 견학해본 적이 많지는 않지만, 하여간 리스본 대학은 이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었다. 학회 일정이 아니라면 굳이 이곳을 찾을 이유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방문하고 보니 좋은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리스본 시내 호시우 광장과 피게이라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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