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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우도

<제주도 가볼만한 곳> 아름다운 비양도 : 비양도 등대, 습지, 피조개

by *Blu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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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여행> 비양도 : 자동차가 없는 섬속의 섬

비양도는 섬속의 섬이다. 제주 한림항에서 배를 타고 15분 정도면 갈 수 있다. 거리상으로는 3km 가 조금 넘는다니 아주 가까운 거리다. 크기도 크지 않아서 걸어서 섬을 한바퀴 도는데 약 두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한국 관광공사에서 소개한 비양도에 관한 내용을 보면, 비양도는 '날아온 섬'이라는 뜻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천년전인 고려 시대에 화산 분출로 이루어진 섬이다. 제주에서 가장 늦게 형성된 기생 화산섬이라고 한다. 섬내에 아예 자동차가 없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협재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비양도

 

비양도에 가기 위해서는

한림항에서 비양도 가는 배를 타야한다.

 

한림항의 모습

 

비양도에 가까워질수록

단아한 모습이 더욱 확연하다

 

긴 방파제

등대도 보이고...

 

조용하고 한적한 비양도 마을풍경

자동차는 없다.

 

이제 바닷가를 끼고

섬을 한바퀴 돌아보려 한다.

 

지척이 바다

게다가 북적이는 사람도 없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길

뭐 불필요한 설명을 붙히는 것이 무색하다.

 

섬을 일주하다가 느닷없이 만난 곳이다.

염습지인 펄랑못이다.

염습지는 바닷물이 들이차서 생긴 습지를 말한다.

 

해안가에 있는 아름다운 학교

한림 초등학교 비양 분교다.

 

돌아갈 배를 기다리는 

선착장 한쪽에

다소 엉성해 보이는 

간이 노점이 있다.

할망들이 직접 잡은 피조개를

살짝 데쳐주는데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맛은

말그대로 '정말 최고다'.

 

한나절 둘러본 것 뿐이지만,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우도보다 훨씬 좋았다. 비양도는 너그럽게 보듬어주고 말대신 미소와 눈빛으로 위로해주는 친구같은 느낌이다. 해안, 등대, 습지, 그리고 작은 초등학교까지 하나같이 아름다웠고, 모두 다 딱 비양도 그 자리에 있어야만 할 것같이 섬과 잘 어울렸다. 또하나, 비양도에서 큰 즐거움 중의 하나가 풍성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일이었다. 포스팅에서 소개한 피조개외에도 보말죽, 보말 수제비, 물회등은 정말 훌륭했다. 특히 보말죽과 피조개는 비양도 특산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제주 대표음식인 보말죽의 족보를 좀더 구체적으로 따져서 구분하면 비양도가 원조라는 얘기, ㅋㅋ. 호돌이 식당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그 얘기는 다음 포스팅에 자세히 올릴 것이다, ㅋㅋ. 그런데 이 섬이 최근 녹조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니 걱정이다. 아닌게 아니라 바닷가 바위뿐 아니라 습지에도 녹조가 대량으로 자라고 있었다. 관리부실과 무더운 날씨를 원인으로 꼽고 있는데, 적절한 대책으로 문제가 속히 해결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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