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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드라이브 여행> 강릉 경포대 / 미시령 울산바위

by *Blue Note*

<강원도 여행> 강릉 경포대와 미시령 울산바위

 

운전하는 걸 그리 따분해 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특정 관광지보다는 길 자체를 좋아한다면 우리나라에도 참 좋은 곳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강원도 지역은 새로 건설된 고속도로를 비롯해 도로 사정이 아주 많이 좋아져서 다소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휘리릭 다녀올 수 있다. 아침에 출발해서 강릉 경포대에서 막국수나 초당 순두부로 아점, 그리고 속초로 이동해서 물곰탕을 조금 이른 저녁으로 먹고 돌아오는 당일치기 코스는 다소 빡빡하지만 나름 재미있다. 속초에서 돌아오는 길에 고속도로 대신 미시령 길을 택하면 울산바위를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덤으로 누릴 수도 있다.

 경포 호수

 

 경포해변 입구

 

휴가철이 아니어서

해변이 한적하고 편안했다.

 

미시령 가는 길

좌측이 울산바위

 

생각해보니 예전만큼 강원도를 자주 가지는 않는 것 같다. 상대적으로 충청도나 전라도쪽을 최근에 많이 다니다보니 그리 된 것이다. 특히 강릉 경포대는 오랜만이다. 왠지 경포에서 한시간 거리도 안되는 속초 쪽이 많이 뜨고 있는 상황이다. 따지고보면 속초가 최근 많이 개발이 되고 있고, 동명항, 아바이 마을, 설악산등 관광 테마면에서도 주목받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집인 물곰탕집, 생태탕집도 속초에 있다, ㅋㅋ. 이 포스팅처럼 강릉-속초를 둘러보는 코스도 괜찮지만, 전시회를 좋아한다면 속초를 들러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근처 고성에 있는 바우지움 미술관 관람후 내친 김에 양구에 있는 박수근 미술관까지 둘러보고 오는 일정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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