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동사> 상황에 맞게 말하기 : want / wish / hope / love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어 좀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흔히많이 사용하는 영어 동사인 want와 wish, hope는 우리말로 모두 '원하다, 희망하다'등으로 같이 해석되지만, 영어에서는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경우가 다르고, 의미도 다릅니다. 예를 들어 want는 말 그대로 '원하다'입니다. 그에 비해 wish는 원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실현 가능성이 없거나, 혹은 현재는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바라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Hope는 실현 가능한 것을 바란다는 측면에서 wish와 구별됩니다. love는 사랑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아주 좋아'하다라는 뜻의 영어 동사이기도 합니다. 대략 이 정도만 정리한 후에 아래 예문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내가 책임감이 없다고 그들이 생각하길 원치 않아.
> I don't want them to think that I lack responsibilty.
나도 그걸 인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I wish I could admit it.
내일을 야근을 안해도 되기를 바래
> I hope I don't have to work late tomorrow.
제 시간에 끝낼 수 있기를 바래 > I hope I can finish this in time.
너와 함께 하면 좋겠다 > I'd love to join you.
너가 노래하는 거 들으면 좋겠다 > I'd love to hear you sing.
I'd love to~ 는 어떤 제안에 대해 '~하고 싶다'라고 반응하는 아주 흔히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그냥 I'd love to. 라고만 하는 경우는 우리말로 '아, 좋죠 !' 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오늘 표현 중에 I wish ~ , I'd love to는 문법적으로만 따지면 가정법에 해당됩니다. 영어 동사 want, hope는 그렇지 않고 그냥 동사이므로 해석할 때 '원하다, 바란다'로 해석하면 되지만 가정법 계열인 wish, would love to 가 들어간 구문은 <~했으면 좋겠다>로 해석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것입니다.
중요하게 쓰이는 영어 동사를 좀 더 볼까요...? 제 블로그 글중 하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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