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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주점 동남아

<방배 맛집> 대동집 : 오돌뼈 / 파전 / 참소라 숙회

by *Blu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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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맛집> 대동집 방배점 : 식사가 되는 술집

 

요즘 친구들과 술한잔 하려고 하면 갈 수 있는 곳 대부분이 호프집이나 이자카야 정도다. 파전에 막걸리를 주력으로 하는 한식 주점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것이다. 대동집은 그런 아쉬움을 달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다양한 전통 안주거리와 막걸리를 앞에 두고 친구들과 푸근하게, 때로는 왁자지껄 술잔을 기울이기에 부족함이 없다. 대동집이라는 상호도 왠지 팔십년대 분위기와 감성이 묻어난다. 

대동집

 

내부 분위기는 대충 이렇다.

어찌 보면 일본식 이자카야 같기도...

 

콩나물이 들어간 김치국

콘, 옛날식 과자등이

기본으로 나온다.

 

 

녹두해물파전

 

막걸리는 필수

 

매콤 오돌뼈 볶음과 주먹밥

짭짤하고 살짝 맵다.

 

부산 오뎅탕

 

참소라 숙회

 

파전, 오돌뼈등 이 날 주문한 것들 외에도 대동집에는 다양한 안주들이 많다. 전 하나도 예를 들어도 파전, 해물전, 김치전등 그 종류가 네댓 가지나 된다. 나름 전통 음식에 제한적이지만 새로운 시도를 하고, 담음새나 식기 등에도 신경을 쓴 노력이 엿보인다. 다만 아쉬운 것은 맛에 특별한 개성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좋게 말하면 표준화된 맛이다. 살짝 달고 매콤하고, 대체로 양념이 강하다. 여운이 느껴지는 뒷맛이나 구수함, 한식 특유의 담박함 같은 것은 애초 찾아보기 어렵다. 프랜차이즈로 운영한다는 한계, 영업상의 방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대동집처럼 좋은 외형적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우리 한식에 대해 한 단계 높은 진지한 고민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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