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오래된 맛집> 솔밭 삼겹살 선지 해장국 설렁탕
분당 수지 지역에서 꽤 오래되고 유명한 맛집이다. 재미있는 건, 공식적인 이름이 무엇인지 확실하지는 않다는 것. 솔밭, 혹은 솔밭 삼겹살이라고 흔히 부르지만 포털로 검색해보면 '솔밭 삼겹살 선지해장국 설렁탕'이라는 긴 이름을 사용하기도 한다. 서현동 외에 정자동에도 매장이 있고, 원조는 원래 수지 쪽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도 영업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삼겹살을 주메뉴로 하고, 선지해장국도 마니아층이 있는 그런 노포라고 할 수 있다.
솔밭 삼겹살
사진이 좀 컬트스럽게 나왔지만
이렇게 싸한 분위기는 아니다, ㅋ
24시간 영업...
밑반찬
배추와 김장용 속이 눈길을 끈다
삼겹살과 김치를 불판에 올린다.
뭔가 터프해 보이는..,ㅋ
그 유명한 해장국
서비스로 나오는데
아주 맛있다.
능숙한 직원분이
굽고 손질해 준다.
볶음밥용 재료들
철판 볶음밥
오랜 세월 성업중인 곳이니 당연히 좋은 재료에 맛도 좋다. 뭐든 척척 해내는 숙련도 높은 직원도 이 집의 강점이다. 아쉬운 점은 너무 시끄럽다는 것, ㅋㅋ. 삼겹살에 소주를 먹는 곳이다 보니 어느 정도 시끄러운 건 감내해야 하는 문제이기는 하다. 그밖에 아쉽다기보다 좀 의아스러운 점이라고 해야하나, 요즘 이 정도의 삼겹살을 내는 집은 꽤 많다는 생각은 가끔 한다. 더 세련되고 깔끔하며 맛도 더 훌륭한 삼겹살집이 차고 넘친다. 그래도 <솔밭 삼겹살>은 굳건하다. 이유가 뭘까. 레트로 감성, 선지 해장국, 퀄리티, 가격...?? 이런 이유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사실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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