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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가볼만한 곳> 바우지움 조각미술관

by *Blue Note*

<강원도 고성> 바우지움 조각미술관

 

일년 전인가 아무튼 그리 오래되지 않은 때에 처음 방문한 후 두 번째 방문이다. 바우지움 조각미술관은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 미술관이다. 누리집에는 조각가 김명숙 작가와 그의 부군이 설립한 것으로 나와있다. 아무튼 이곳은 참 조용하고 평화로워서 방문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일상에 찌들고 지친 사람일수록 더 큰 감동과 위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조각이나 예술에 대해 일도 몰라도 이곳에 오면 체험하며 즐기게 되는 것 같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DNA를 가지고 있으니까. 

바우지움 조각미술관 입구

 

미술관 입구에 있는

박병욱 작가의 <해갈>

1968년 국전 대통령상 수상작이다.

 

근현대 조각관

 

김영란, 1985년

자연과 인간사이 I, II

 

물의 정원

 

 

 

소나무 정원

이곳에도 많는 조각품들이 있다. 

 

소나무 정원에서

물의 정원쪽을

바라본 모습

 

잔디정원

꽃담과 뒤집어 놓은 옹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 이채롭다.

 

김명숙 조형관

 

돌의 정원

 

전면에 보이는

테라코타 정원을 지나면

박물관 출구다

 

출구를 나서면

독립 건물인 아트스페이스가 있다.

일종의 기획 전시실이다

 

바우지움 조각 미술관에서는 조각 작품들이 각자의 의미나 예술적 성취를 나타내는 것은 물론, 주변 환경과 함께 더 거대한 설치미술 작품의 일부로서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좀 더 확장해서 말한다면 박물관의 건물 자체, 정원, 나무, 그리고 심지어 병풍처럼 둘러선 울산바위까지, 개성과 조화를 모두 놓치지 않은 웅대한 조각으로 볼 수도 있겠다. 아름답고, 조화로우며, 마음을 편안하게 감싸 안아주는 그런 공간이어서 자꾸 오고 싶은 마음이 드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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