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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문화재

<국립중앙박물관> 일본관 : 노 가면 / 가마 / 일본 정원과 다실

by *Blue Note*

<국립중앙박물관> 일본실 

 

몇 차례에 걸쳐 포스팅했지만 국립중앙박물관 3층에는 세계 문화관이 있다. 나라별 혹은 지역별로 중국실, 일본실, 인도 동남아실, 중앙 아시아실이 있고, 특별히 <세계 도자기>처럼 특정 테마를 가진 전시실도 있다. 일부는 외국의 박물관과의 교류를 통해 특별전 형식으로 운영되는데 이집트실은 최근 메소포타미아실로 교체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할 때, 시간이 허락하면 잠깐씩 세계 문화관도 둘러보는데, 갈 때마다 유물이 조금씩 교체 전시되기에 확인하고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오늘은 일본실을 소개해본다. 

온나노리모노

여성이 타는 가마다.

검은 칠에 금가루를 뿌리는 

마키에 기법은

일본 고유의 공예 기법이다.

 

가마의 내부

 

 

 

관음보살

둥근 청동 판에

부조로 만들었다.

가마쿠라 후기

 

노가면

 

덴류지(천룡사) 정원과

다실을 재현하였다.

 

다실 내부

 

구로오리베 다완

모모야마 시대

 

이로에 초충무늬 접시

민들레와 나비가 한가롭다.

에도 18세기

 

쉬고 있는 여인

높이 34cm의 소품이다.

다테하타 다이무, 1937

 

오늘 포스팅은 이전에 소개했던 전시품을 대부분 제외하고 새로 교체된 것들 위주로 하였다. 중국, 동남아실과 마찬가지로 일본실도 그리 공간이 넓지는 않다. 하지만 시대별로 대표적인 유물을 적절히 배치 전시하고, 유물을 통해 일본의 문화나 사상을 이해하기 쉽도록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일본의 대표적인 가면극인 <노>, 일본의 정원, 그리고 다도까지 아우른 기획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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