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말하기 예문> 당황 / 황당 / 멘붕
오늘 <짧은 영어>은 당황하고, 멘붕 오는 예문들입니다. 우리 말에도 멘붕, 당황, 황당, 망연자실은 똑같은 의미라고 할 수는 없으나 유사한 표현들이죠. 그래서 개념상 중복이 많이 되듯이 영어도 그럴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외국어를 배우는 입장에서는 우리의 표현과 영어의 단어 (혹은 표현)을 매치시켜서 외우는 것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가령 멘붕 = freak out, 당황 = panic... 이런 식으로 말이죠. 뭐 제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구요... 자, 이런 상황들을 영어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오늘 예문들 한번 보겠습니다.
난 망연자실했어 > I was devastated.
나 멘붕이야 > I'm freaking out.
당황하지 마 ! / 그녀는 당황했어
> Don't panic ! / She panicked.
이거 황당하지 않아 ? > Isn't it absurd ?
우리가 버스를 놓쳤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어
> I was stunned to find out that we had missed the bus.
'망연자실하다, 멘붕이다'를 따로 구분해서 예문을 소개했지만, 사실 거의 같은 의미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제 느낌에는 I was devastated 가 더 '멘붕'에 가깝지 않나 생각되네요. Freak out 을 멘붕으로 삼든, be devastated를 멘붕이라고 하든 그냥 자기 취향대로 입력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소개한 예문들이 특히 짧아서 마지막 예문은 좀 길게 잡았습니다. Be stunned는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깜짝 놀랄만큼 한방 먹었다'라고 정리하고 싶습니다. 물론 내 맘대로, ㅋㅋ. 제목에 '말하기'라는 말을 굳이 넣은 이유는 <영어로 말하기> 반복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영어 공부법이기 때문입니다.
제 블로그의 다른 영어 포스팅도 한번 들어가서 공부해 보세요...
[영어회화/짧은 영어회화] - 짧은 생활영어 : '농땡이 치다' 영어로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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