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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포천 여행지 : 포천 비둘기낭 폭포 /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by *Blue Note*

포천 여행지 : 포천 비둘기낭 폭포 /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수년 전까지만 해도 나에게 포천 여행이란 그저 이동 갈비, 이동 막걸리 먹으러 한나절 다녀오는 먹방 여행지로만 기억되는 곳이었다. 사실 경기도 북부 쪽은 상대적으로 개발도 덜 되어 있어서 도로, 숙박, 음식 등의 인프라도 약하고, 그래서인지 마땅히 여행이나 답사를 하기에는 우선 순위에서 밀렸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국립 수목원과 광릉, 그리고 연천의 선사 박물관을 다녀온 후, 경기 북부지역의 문화, 자연 유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알고 보면 포천을 포함한 경기 북부 지역은 다른 곳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을 가진 곳이다. 연천, 포천, 철원에 이르는 한탄강 유역은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 등재될 만큼 빼어난 아름다움과 지질학적 특이성을 가지고 있다. 연천의 재인폭포와 오늘 소개하는 포천의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 유역의 가장 아름다운 폭포들이다. 그런 면에서 포천은 여행지로서의 매력이 충분한 곳이다. 

비둘기낭 폭포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내려다본

계곡의 모습

 

탐방로를 조금 내려가면

이내 비둘기낭 폭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포천의 대표 여행지

비둘기낭 폭포

 

관람객이 들어간 사진

 

관람객이 보이지 않는 사진, ㅋㅋ

 

비둘기낭 폭포 주변 모습

 

포천 비둘기낭 폭포는 그 이름처럼 귀엽고 아담한 폭포다. 연천의 재인 폭포에 비하면 더욱 그렇다. 정말 비둘기들이 모여 살것 처럼 둥지 모양으로 패인 동굴 한쪽 끝으로 수줍게 떨어지는 폭포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폭포를 구경하러 가는 길은 험하지 않다. 아니 오히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5분도 안 되는 거리여서 조금 허탈할 지경이다. 하지만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 아름다운 폭포를 보고 즐길 수 있다. 이번에 갔을 때는 버스를 대절해서 방문한 단체 관광객 때문에 많이 혼잡했는데, 평소 때라면 더 여유롭게 비둘기낭 폭포를 둘러보고 멋진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을 것이다. 비둘기낭 폭포는 포천의 가볼만한 곳 중 첫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포천 여행지다. 

 

경기도에는 포천 비둘기낭 폭포외에도 아름다운 폭포가 또 있습니다.

아래 글을 클릭하면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여행/경기도] - <경기도 연천 여행> 재인폭포 : 늦가을 풍경

 

<경기도 연천 여행> 재인폭포 : 늦가을 풍경

재인폭포 : 한탄강 국가지질 공원 사진과 방송에서는 심심찮게 봤었다. 경기도 연천에 있는 폭포, 재인폭포... 제주도의 정방폭포, 천지연 폭포를 제외하면 바로 생각나는 우리나라의 폭포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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