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스피킹> 영어 숙어 : 하나도 모르다 / 감이 안 잡히다
영어 스피킹에서 숙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사실 좀 의견이 갈릴 수 있습니다. 단어나 문장 구조, 문법등 다른 공부할 것도 많은데 굳이 영어 숙어까지 신경써야 하느냐의 문제죠. 숙어를 쓰지 않아도 다른 표현들로 의미 전달은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특정 상황에 딱 들어맞는 숙어를 사용한다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영어 스피킹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스피킹 패턴은 총 3가지 입니다. 영어로 <하나도 모른다>, <감이 잡힌다 (잡히지 않는다)>, 그리고 <생각만 해도 ~하다> 되겠습니다. 모두 관용적인 영어 숙어들입니다. 이런 유형의 표현들은 머리 속으로 생각하거나 단어를 조합해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것들입니다. 언어는 논리가 아니라, 현지인들이 말하는 대로, 쓰는 표현 그대로 모방하는 것이니까요. 준비한 예문들을 하나씩 보겠습니다. '하나도 몰라, 감이 안 잡혀, 감 잡았어' 같은 말을 영어로 어떻게 하는지 정리해 봤습니다.
물리학은 하나도 몰라 > I don't know the first thing about physics.
그녀는 차 (기계)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몰라
> She doesn't know the first thing about cars (anything mechanical).
그의 의도를 감도 못 잡겠어 > I just can't get my head around his intension.
그 영화의 주제가 감이 잡혀 (이해가 돼) ?
> Can you get your head around the theme of the film ?
생각만 해도 기절할 것 같아.
> Just the thought of that gives me a panic attack.
위에 소개된 숙어나 패턴에 익숙해졌다면 또 한 단계 영어 표현이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생각해도 될 것입니다. 영어 스피킹을 잘 한다는 것은 단순히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더해서, 말하는 맛, 표현마다 가지는 개성들을 잘 이해하고 적절하게 구사한다는 것이겠지요. 예문에 나온 단어 중 theme은 발음에 신경 써 주시구요. Panic attack은 원래 의료 용어로 우리말로는 '공황 발작'인데 오늘은 '기절하다' 정도로 바꿔봤습니다.
영어 숙어가 들어간 표현들을 좀 더 공부해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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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짧은 영어회화] - <짧은 영어 예문> : 영어로 '맛이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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