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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문화재

<목포 가볼만한 곳> 국립해양유물 전시관 : 해저 유물과 선체

by *Blue Note*

<목포 가볼 만한 곳> 국립해양유물 전시관 : 해저 유물과 선체

해양유물은 바다에서 발견된 오래된 유물, 문화재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해양유물 보유국이다. 그렇게 된 데는 신안 해저 유물선의 역할이 지대했다. 엄청난 수의 문화재가 출수된 고려시대 선박은 말 그대로 '보물선'이었다. 1975년 여름, 신안 앞마다에서 어부가 쳐놓은 그물에 청자 화병이 걸려 나오면서 이 일대에 고려시대 무역선이 침몰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대대적인 발굴을 통해 수만 점의 유물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십이동파도, 완도등 서해 지역에서 많은 난파선과 해저유물들이 연달아 발견되었다. 목포에 있는 국립해양유물 전시관은 우리나라 해저에서 발견, 발굴된 소중한 유물들을 한데 모아 전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난파되었던 선체들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목포는 여러 가지로 볼거리,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곳이지만, 국립해양유물 전시관도 빼놓지 말고 꼭 방문해 보기를 바란다. 

국립해양유물 전시관 입구의 목선

국립해양유물 전시관 입구에

목선이 전시되어 있다.

바다를 그리워하는 듯...

 

압도적 크기의 닻

압도적 크기의 닻

 

국립해양유물 전시관 전경

국립해양유물 전시관 전경

 

국립해양유물 전시관에서 바라본 목포 앞바다

전시관에 서면 목포 앞바다가 보인다.

해상 보행교를 따라 갓바위까지 갈 수 있다.

 

전시실 내부

전시실 내부

 

고려시대 도기들

고려시대 도기

운반의 용도뿐 아니라,

비공식적인 측량의 기준이기도 했다.

 

청자 오리 향로

청자 오리 향로

고려 12-13C

진도 명량대첩로 해저에서 인양되었다.

 

분청사기 인화 집단 연권무늬 대접

분청사기 인화 집단 연권무늬 대접

조선 15C초

태안 마도 4호선 출수

 

청자 연잎무늬 잔 뚜껑
청자 연꽃잎무늬 대접&#44; 고려 12C&#44; 태안 대섬 해저 1
청자 연꽃잎무늬 대접&#44; 고려 12C&#44; 태안 대섬 해저 2

청자 연잎무늬 잔 뚜껑

고려 12세기 후반, 영광 낙월도 해저

청자 연꽃잎무늬 대접

고려 12세기, 태안 대섬 해저

 

십이동파도 선 (좌)&#44; 달리도 선 (우) 1
십이동파도 선 (좌)&#44; 달리도 선 (우) 2

십이동파도 선 (좌), 달리도 선 (우)

 

수중 발굴 지도

우리나라의 수중 발굴 지도

 

청동 완&#44; 고려 12C&#44; 완도 어두리 해저 1
청동 완&#44; 고려 12C&#44; 완도 어두리 해저 2

청동 완, 고려 12C

완도 어두리 해저에서 인양되었다.

 

완도선 (우)&#44; 고려 11-12C&#44; 해남산 청자&#44; 달리도선 (좌)

완도선 (우), 고려 11-12C, 해남산 청자

달리도선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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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동파도선과 완도선에서 인양한 고려시대 청자

십이동파도선과 완도선에서 인양한

고려시대 청자

 

고려 11-12세기경 난파한 십이동파도선의 인양 유물들 1
고려 11-12세기경 난파한 십이동파도선의 인양 유물들 2
고려 11-12세기경 난파한 십이동파도선의 인양 유물들 3

고려 11-12세기경 난파한

십이동파도선의 인양 유물들

총 8743점의 해남산 청자가 발견되었다.

십이동파도는 군산 서쪽에 있는 섬이다.

 

완도선의 해남 청자

완도선의 해남 청자

주로 11-12세기의 고려 청자가 실려있었고

총 30,645점의 해저유물이 출수되었다.

 

청자 철화 모란 넝쿨무늬 장고&#44; 고려 11-12C&#44; 완도선 인양 1
청자 철화 모란 넝쿨무늬 장고&#44; 고려 11-12C&#44; 완도선 인양 2

청자 철화 모란 넝쿨무늬 장고

고려 11-12C,  완도선 인양

 

국립해양유물 전시관의 미디어 아트 1
국립해양유물 전시관의 미디어 아트 2
국립해양유물 전시관의 미디어 아트 3

국립해양유물 전시관의 미디어 아트

 

신안 해저선에서 발견된 목간 1
신안 해저선에서 발견된 목간 2

신안 해저선에서 발견된 목간

일본 교토에 있는 '동복사'라는 글씨가 보인다.

 

국립해양유물 전시관에 전시된 해저유물들

국립해양유물 전시관에 전시된 해저유물들

 

청자 소모양 연적&#44; 14세기 전반 1
청자 소모양 연적&#44; 14세기 전반 2

청자 소모양 연적, 14세기 전반

원나라에서 만들었다.

신안 중도 해저에 난파된 신안선에서 인양되었다.

 

청동 토끼무늬 장식판

청동 토끼무늬 장식판

원나라, 14세기 전반

신안 중도 해저 (신안선)

 

갈유 항아리

갈유 항아리

원, 14세기 전반

갈색의 넉넉한 기형으로 조형미가 뛰어나다.

역시 신안선에서 발견되었다.

 

무시유 도기 큰항아리

무시유 도기 큰 항아리

원, 14C, 신안선

무시유라는 것은 유약을 칠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신안 해저유물 전시실 1
신안 해저유물 전시실 2

신안 해저유물 전시실

 

신안선의 실제 모습 1
신안선의 실제 모습 2
신안선의 실제 모습 3
신안선의 실제 모습 4
신안선의 실제 모습 5
신안선의 실제 모습 6

신안선의 실제 모습

 

목포 국립해양유물 전시관 창을 통해 바라본 모습 1
목포 국립해양유물 전시관 창을 통해 바라본 모습 2

목포 국립해양유물 전시관

창을 통해 바라본 모습

조용하고 평화롭다.

 

십이동파도선, 완도선에서는 대량의 고려청자가, 신안 앞바다에 침몰한 신안선에서는 원나라 도자기들이 많이 발견되어 당시 도자기 제작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특히 신안 해저유물들은 바다를 통한 국제 교류의 단면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다. 그와 함께 이번 국립해양유물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특히 내 마음을 끌었던 유물은 소박한 고려의 도기였다. 모양이 세련되지도 않고, 정성스럽게 유약을 바르지도 않았지만,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도기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생활용품이었다. 음식을 담아 저장하거나 운반하는 용도 이외에도 측량을 위한 도량의 목적으로도 사용되었다는 것도 흥미롭다. 국립해양유물 전시관의 특별한 점은 서해 바다에서 침몰한 배의 선체를 직접 볼 수 있도록 전시해 놓았다는 점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관한 신안 해저 유물전을 관람하긴 했지만, 정작 신안선의 선체를 직접 보지는 못했었다. 천년 전 항해길에 난파한 길이 32미터의 커다란 화물선을 눈앞에 마주하고 보니 바닷길을 통해 삶을 이어갔던 옛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신안 해저유물 특별전 보러가기...▼ 

[전시 & 문화재]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 전시> 신안 해저 유물 특별전

 

<국립중앙박물관 특별 전시> 신안 해저 유물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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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유물 전시관

주소 : 전남 목포시 용해동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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