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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양식

<압구정 맛집> 쇼미더 크랩 : 미국 남부식 보일링 크랩 전문점

by *Blue Note*

<압구정 맛집> 쇼미더 크랩 : 미국 남부식 보일링 크랩 전문점

오늘 소개하는 압구정동의 <쇼미터 크랩>은 미국 남부 음식 중 하나인 보일링 크랩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케이준 요리라고도 하는 미국 남부 음식은 유럽, 아프리카, 그리고 아메리카 원주민의 음식 문화가 서로 섞이면서 탄생했다. 집에서 만들어 먹었던 가정식 요리로 자극성이 강한 향신료의 사용이 특징이다. 매콤한 케이준 소스에 버무려 먹는 보일링 크랩도 대표적인 케이준 음식의 하나다. 크랩뿐 아니라 새우 같은 해산물, 그리고 옥수수, 감자등 야채도 들어간다. 비닐봉지에 모든 재료와 케이준 소스를 넣고 마구 흔들어서 섞이게 하는데 그 과정이나 이후의 먹는 방법이 고상하지는 않지만 재미는 있다. 

마늘 파스타

마늘 파스타

탈리아 텔레 면을 사용했다.

파스타 전문점이 아닌만큼

아무래도 맛은 평범

 

주문한 보일링 크랩
크랩, 홍합, 새우, 소시지

주문한 보일링 크랩

비닐에 담겨 나온 해산물을 풀어

테이블에 죽 펼쳐놓는다.

크랩, 홍합, 새우, 소시지

브로콜리, 옥수수와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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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릭 버터 소스와 잘 어울린다.

사진에 안 보이는 크랩은

직원분이 잘 해체하는 중...

갈릭 버터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미니 버거도 만들어 준다

미니 버거도 만들어 준다.

 

밥을 비벼서 먹는다.

봉지에 남은 소스는

밥을 비벼먹는 데 사용한다.

 

보일링 크랩을 즐겨 먹지는 않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우선 먹는 방법이 너무 번거롭다. 직원분이 크랩등의 해산물을 먹기 좋게 손질해 주기는 하지만 비닐장갑을 껴야 하고 어쨌든 살을 발라 먹어야 한다. 두 번째 이유는 <쇼미더 크랩> 지척에 내가 단골로 자주 가는 갈비살 집이 있어서 둘 중 선택을 하라면 당연히 고깃집을 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날 <쇼미더 크랩> 방문은 나의 의지가 아니었다. 그래도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좀 정신없고 부산하기는 했지만,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식사로 하기에는 좀 부족해 보인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착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음식 문화를 경험한다는 목적이거나, 혹은 소환하고 싶은 미국 남부여행의 추억이 있다면 한번 방문해 봐도 좋을 듯하다. 시원한 맥주에 곁들여 먹으면 좋다.

 

압구정동 쇼미더 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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