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일식

<부산 광안리 맛집> 야키 토리 백탄 : 꼬치 코스요리

by *Blue Note*

<부산 광안리 맛집> 야키 토리 백탄 : 꼬치 코스요리

부산 광안리에 있는 <백탄>은 아예 야키토리 전문점을 전면에 표방하고 있다. 그러니까 이 집의 꼬치요리는 모두 닭고기를 사용한다는 의미다. 그 원칙에 거의 충실한 집이라고 할 수 있다. 야채를 제외한 <백탄>의 모든 꼬치는 닭의 다양한 부위를 재료로 한다. 기본적으로 코스요리로 구성되어 있고 단품을 추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두 가지 코스 중에서 꼬치의 가짓수가 많은 백코스를 선택했다. 

광안리 해변 뒷쪽 골목길에 있다.

다소 뻘쭘한 외관

광안리 해변 뒷쪽 골목길에 있다.

매장은 2층에 있다.

 

광안리 바다과 야경이 멋지다.

실내는 이런 분위기인데 

사진보다 훨씬 모던하다.

한쪽 벽면의 넓은 통유리로 보이는

광안리 바다과 야경이 멋지다.

 

세팅에서 품위가 느껴진다.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품위가 느껴지는 세팅...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반응형

닭 등심 (좌)과 연골 (우)

닭 등심 (좌)과 연골 (우)

 

석화

석화

쉐프님이 챙겨주신

느닷없는 서비스...

 

아삭, 촉촉하게 잘 구워진 호박 꼬치

아삭, 촉촉하게 잘 구워진 애호박 꼬치

 

염통 꼬치

염통 꼬치

 

염통(좌)과 어깨살(우)

염통(좌)과 어깨살(우)

 

튀김속에 풋콩 (에다마메)이 들어있다.

튀김속에

풋콩 (에다마메)이 들어있다.

 

츠쿠네

츠쿠네

계산 노른자에 묻혀 먹는다.

쫍쪼름하면서 감칠맛이 있다.

 

순전히 쉐프님과 친해져서
서비스로 받은 문어와 전복찜...
문어, 전복찜

순전히 셰프님과 친해져서

서비스로 받은

문어와 전복찜...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닭곰탕 국물에 면

닭곰탕 국물에 면

(밥을 선택할 수도 있다)

국물이 아주 맛있다.

속이 편안해진다.

 

시소 샤베트

시소 샤베트

깔끔한 산미...

 

<백탄>은 기본 세팅부터 마음에 들었다. 야키토리에 어울리는 핑크 소금, 와사비뿐 아니라 홀그레인 머스타드, 시치미까지 정성스럽게 준비되어 있다. 거기에 껍질 벗긴 방울토마토 초무침과 츠케모노까지... 특히 좋았던 것은 오토시로 나온 두부였다 (고마도후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 직접 만든 것은 아니고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겠지만, 아무튼 고소한 풍미가 전채로서는 손색이 없었다. 꼬치 하나하나가 재료의 특성에 맞게 잘 양념되고 조리되어 나온다. 코스요리로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양이 좀 적다고 느낄 수 있는데, 나에게는 적당했다. 사진에는 없지만 이날 커다란 사케 두병을 두 명이서 해치웠다. 좌석은 테이블과 바 모두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역시 바에 앉기를 권한다. 꼬치가 구워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 간간이 셰프와 이야기도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가 아니어도 꼬치집은 역시 바에 앉아야 제격이다. 

부산 광안리 야키토리 백탄

 

부산 맛집 더 보기   

[맛집/한식] - <부산 맛집> 중앙식당 : 선어회 횟밥

 

<부산 맛집> 중앙식당 : 선어회 횟밥

중앙식당 : 오래된 식당 이번 부산여행에서 첫 식사를 했던 곳이다. 처음 방문이었지만 사실 몇년 전부터 찜해두었던 노포이기도 하다. 부산을 방문할 때마다 가보고 싶은 음식점 리스트에는 늘

ellead.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