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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경남 하동여행> 쌍계사 : 대웅전 영역의 전각들과 아름다운 꽃담장

by *Blue Note*

<경남 하동여행> 쌍계사 : 대웅전 영역의 전각들과 아름다운 꽃담장

오늘 소개하는 사찰은 경남 하동에 있는 쌍계사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상남도지만 지리산 국립공원 남쪽 지역내 화개면에 위치해 있어 전라도와 지척이다. 쌍계사의 가람배치는 특이한데, 일주문, 금당문, 팔영루를 지나 대웅전으로 이어지는 영역과, 청학루, 팔상전, 금당으로 구성된 영역으로 나뉜다. 국보인 진감국사 대공탑비뿐 아니라 대웅전, 쌍계사 부도, 팔상전의 영산회상도등 3점의 보물을 보유하고 있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화개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쌍계사 십리 벚꽃길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오늘은 대웅전 영역의 전각들을 중심으로 소개해 보기로 한다.  

쌍계사 가는 길

쌍계사 가는 길

 

차 시배지

차 시배지

통일신라시대 처음으로 

차를 심은 장소다.

 

쌍계사 일주문

쌍계사 일주문

공사중이었다.

 

천왕문

천왕문

좌측으로 금강문 일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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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구층석탑

쌍계사 구층석탑

뒤쪽으로 보이는 전각은 팔영루다.

구층석탑은 최근인 1990년에 세워졌다.

 

화려한 단청의 범종루
팔영루 옆에 있다.

화려한 단청의 범종루

팔영루 옆에 있다.

 

대웅전과 진감국사탑비

대웅전과 진감국사탑비

통일신라 887, 국보

아쉽게도 탑비는 보수 공사 중이었다.

 

쌍계사 대웅전, 보물
조선시대 불교 사찰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

쌍계사 대웅전, 보물

조선시대 불교 사찰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

 

쌍계사 오층석탑

쌍계사 오층석탑

비례감이 맞지 않고 

쇠락한 모습이지만

이상하게 눈길이 갔던 탑이다 

 

마애여래(약사여래) 좌상
감실같은 느낌을 준다.

마애여래(약사여래) 좌상

불상 둘레의 돌을 파내어

감실같은 느낌을 준다.

고려시대

 

금강계단
최근에 조성한 건축물이다.

금강계단

최근에 조성한 건축물이다.

 

금강계단 뒤편 (사진 좌측)으로 마애 삼존불이 보인다.

금강계단 뒤편 (사진 좌측)으로

마애 삼존불이 보인다. 

 

마애삼존불

마애삼존불

역시 최근에 모신 삼존불이다.

 

화엄전, 그 옆은 마애 삼존불
하동 쌍계사 목판 대장경17-20C)이 보관되어 있다.

화엄전

하동 쌍계사 목판 대장경 (17-20C)이

보관되어 있다.

해인사 다음으로 많은 양의 경판이라고 한다.

 

쌍계사 화엄전
화엄전 내부
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다.
맨아래 사진 오른쪽이 판전 입구

화엄전 내부

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다.

맨 아래 사진 오른쪽이 판전 입구

 

대웅전의 뒷쪽 모습

금강계단에서 바라본

대웅전의 뒤쪽 모습

 

하나의 지붕 밑에 반은 개방된 구조, 반은 담이 쳐있다.

하나의 지붕 밑에

반은 개방된 구조, 반은 담벼락인

특이한 건축물이 보인다.

 

꽃담장
나한전과 효성각 사이의 담장이다.

꽃담장

나한전과 효성각 사이의 담장이다.

 

대웅전을 등지고 석등 옆에서 내려다본 쌍계사의 모습
편안하고 고요하다.

대웅전을 등지고 

석등 옆에서

내려다본 쌍계사의 모습

편안하고 고요하다.

 

쌍계사는 독특한 가람배치, 국보인 진감국사 탑비, 그리고 목판 대장경 같은 문화재를 보유한 명찰이다. 그런가 하면 쌍계사에는 최근 지어진 건축물도 많다. 팔영루 앞 중앙에 버티고 있는 구층석탑, 대웅전 뒤편의 금강계단과 마애 삼존불이 그것이다. 멋지고 정교하지만 그래도 세월의 무게가 주는 깊은 맛은 아직 없다. 화려하다 보니 고졸하고 담박한 느낌도 없고... 시간의 손길이 더해져 내면의 아름다움이 나타날 때까지는 아무래도 많이 기다려야 할 것이다. 뜻밖에 눈길을 오래 잡아 놓은 것은 나한전과 효성각 사이를 반쯤 분리해 놓은 꽃담장이었다. 질박한 흙담에 기왓장으로 꽃잎등을 표현한 디자인적인 아름다움도 크지만, 담벼락으로 두 공간을 완전히 분리하지 않고 일부는 터서 조망과 왕래가 가능하게 한 건축적 미학도 대단하다고 느꼈다. 잘 모르지만 이게 바로 한국적인 건축의 탁월함이 아닐까 생각해 봤다. 이렇게 해서 쌍계사 대웅전 영역을 대충 둘러보았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쌍계사의 오리지널에 더 가까운 금당 영역을 살펴보기로 한다.

 

경상도의 아름다운 사찰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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