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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포르투갈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 Lacadi : 포르투에서 먹은 베트남 쌀국수

by *Blue Note*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 Lacadi : 포르투의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르투갈의 음식이 다양하고 입맛에 잘 맞는 것도 사실이지만, 며칠 지나니 좀 물리는 느낌도 있었다. 포르투 중심부를 아침부터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점심시간을 살짝 넘겨서 허기를 달래야 했는데, 이게 그냥 시장기를 없애는 것으로는 뭔가 부족한, 속을 위로해 줄 그런 음식이 간절했다. 베트남 쌀국수는 그런 상황에서 딱 정답인 선택이었다. 포르투갈은 프랑스만큼 베트남과 역사적으로 관계가 깊지 않아서인지 베트남 음식점이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어쨌든 베트남 쌀국수와 반미 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Lacidi라는 식당이 포르투에 있어서 찾아가 봤다.

포르투 베트남 음식점, Lacadi

포르투 베트남 음식점, Lacadi

 

세련되고 깔끔한 분위기

호화스럽지 않지만

세련되고 깔끔한 분위기

 

민트를 얹은 plum 에이드

민트를 얹은 plum 에이드

살짝 덥고 지친 상태에서

최고의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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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식 포 보
기름기가 적고 담백, 깔끔하다.

하노이식 포 보 (Pho Bo)

기름기가 적고 담백, 깔끔하다.

 

traditional Pho Bo로 표시되어 있다.
흔히 알고 있는 베트남 쌀국수
아주 맛있다.

Traditional Pho Bo로 표시되어 있는

흔히 알고 있는 베트남 쌀국수

아주 맛있다.

 

사실 Lacadi는 포르투 여행을 준비하면서 다른 장소를 인터넷 검색하다가 우연히 찾은 곳이다. 해외여행을 가면 되도록 그 지역의 전통 음식을 먹는다는 원칙 아닌 원칙을 지키는 편이지만, 혹시 칼칼한 음식이 땡길 경우를 대비해서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을 하나 찜해 두었었다. 원래 쌀국수를 좋아하기도 하고, 또 유럽의 베트남 음식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잘 한 결정이었다. 속이 확 풀리고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아주 잘 만든 쌀국수를 포르투갈에서 경험했다. 예전에 파리 뒷골목 <송흥>에서 먹었던 베트남 쌀국수의 감동도 되살아나면서 여행의 피로가 말끔히 씻기는 느낌이었다.  

 

포르투의 스페인 음식점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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