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맛집> 중식당 소각 : 중국식 가정식 요리
한국에 소개된 중국 음식은 소위 정통 중국요리에서 지금은 양꼬치, 훠궈, 아메리칸 차이니즈, 홍콩식, 상해식, 딤섬등으로 화려하게 분화되었다. 이처럼 나름의 개성과 맛으로 승부하는 중국 음식점이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중국식 가정식이라는 이야기는 아직 생소하다. 이제는 인기가 사그러들었지만 한때 일본 가정식이 유행했던 적이 있고,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가정식 요리를 선보이는 곳들은 더러 있지만 중국 가정식은 못 들어본 것 같다. 물론 오늘 소개하는 <소각>이 대놓고 가정식 요리를 표방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메뉴판을 보면 주인장이 어린 시절 집에서 먹던 음식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이 남다름을 알 수 있다. 엄마가 해주던 따뜻한 식사가 모티브임은 확실하다.
소각
작은 집이라는 뜻이다.
내부는 아담한 카페의 분위기다.
땅콩, 짜샤이, 그리고 고수
원하는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파이황과
중국식 무침요리인데
꽤 맛있다.
소각 날개
마라상궈
이 날 베스트는 소각날개라는 이름의 닭튀김이었다. 잡내 없는 좋은 육질의 닭날개를 정말 잘 튀겨냈다. 여운이 길고 깊은 풍미도 일품이었는데, 무슨 향신료를 사용했는지 물어본다는 것을 깜박했다. 흔히 튀김, 그중에서도 닭튀김은 일본이 둘째가라고 하면 서러워할 터인데, <소각>의 닭날개 튀김은 그 반열에 올려도 전혀 무색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에 비해 마라상궈는 평범했다. 개인적으로 아주 즐기지 않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가 다소 아쉬웠다는 생각이다.
신사동 소각
1.3번째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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