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미술관>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 국립박물관 : 조각 작품들
포르투갈의 국립 박물관인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 박물관은 포루투에 있다.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는 포르투갈의 유명한 조각가의 이름이다. 국립박물관 이름에 조각가의 이름을 붙였다는 것만으로도 이 예술가가 포르투갈 국민으로부터 받는 존경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오늘 포스팅은 소아레스의 조각작품을 모아서 정리해 봤다. 별도의 전용 전시실 이외에도 박물관 곳곳에서 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박물관 1층 입구에 있는 조각상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의
<The History>라는 작품이다.
Soares dos Reis
The History, 1877
소아레스의 주요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
Soares dos Reis
Brotero, 1884
Soares dos Reis
Count of Ferreira, 1877
계단, 복도등 박물관의 공간 곳곳에
조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Soares dos Reis, Narciso, 1881
Soares dos Reis, Narciso, 1881
Sousa 라는 작가의 작품이다.
상당히 거칠고 강렬하다.
Sousa
Procession of hunger, 1922
우리말로 번역하면
<기아의 행렬> 정도 되겠다.
Lopes
The Charity, 1899
Soares dos Reis
Black Man Head, 1873
Soares dos Reis
Saudade, 1878
사우다지는 포르투갈의 독특한 정서다.
우리의 한과 비슷하지만, 다르다.
Soares dos Reis
Exiled, 1882
'추방자'라는 의미로
가장 유명한 소아레스의 작품 중 하나다.
Soares dos Reis
Our Lady of Victory, 1875
Couto
Head of a black Woman, 1926
Francisco Franco
Head of a Lady, 1923
Canto da Maya
Kiss (Baiser), mid-1930s
전시된 조각품중 상당수가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의 작품들이다. 19세기 포르투갈 근대 조각의 거장인 그의 주요 작품들이 거의 총 망라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아레스의 작품들은 인물의 자세와 표정의 섬세한 표현으로 사실주의의 기반 위에 탁월한 심리 묘사를 이루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대표작인 <추방자, Exiled>은 고뇌하는 인간의 깊은 내면을 잘 표현한 걸작이다. 안타깝게도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는 41세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비극적인 삶과 그의 이름을 딴 아름다운 박물관은 상당한 이질감을 주면서도 이상하게 또 조화를 이루어 관람자의 마음을 흔드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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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문화재] - <포르투갈 박물관>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 국립박물관 : 포르투갈의 화가 Oliveira, Henrique Pousao
<포르투갈 박물관>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 국립박물관 : 포르투갈의 화가 Oliveira, Henrique Pousao
포르투갈의 화가 Oliveira, Henrique Pousao지난번에 이어 포르투갈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 국립박물관에 대한 두 번째 포스팅이다. 이미 포르투는 우리 국민들에게도 꽤 알려진 포르투갈의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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