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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문화재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국립중앙박물관 그리스 로마실

by *Blue Note*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그리스 로마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세계문화관이 있다. 국내 유물이 아닌 외국의 문화재를 전시하는 공간이다. 이 세계문화관은 다시 중국, 일본, 중앙아시아, 그리고 인도 동남아 관으로 세분된다. 특별전은 아니지만 외국의 박물관과 연계하여 유물을 대여하여 전시하기도 한다. 기억에 남는 전시는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세계도자실 등이다. 이번에 세계문화관에 새롭게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의 유물들이 전시되었다. 2027년까지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라는 이름으로 전시된다. '신화의 세계', '인간의 세상' 그리고 '그림자의 제국'의 3부로 짜여진 기획의도는 그리스와 로마, 두 고대문화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다. 전시 유물은 모두 126종으로, 오스트리아 빈 미술사박물관 소장품들이다.

소년의 초상, 로마 1-2C

소년의 초상, 로마 1-2C

죽은 소년을 기리는

초상조각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전시실 모습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전시실 모습

 

모자이크 유리, 밀레피오리 유리, 마노 유리파편

모자이크 유리, 밀레피오리 유리, 마노 유리파편

그리스 로마

 

토가를 입은 남성의 초상 (중앙)

토가를 입은 남성의 초상 (중앙)

로마 1-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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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관리, 또는 시민의 초상

고위관리, 또는 시민의 초상

금동 전신상의 일부로 추정된다

로마 2C, 청동, 금도금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시저)의 초상
시저의 초상, 로마 BC 1-AD 1C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시저)의 초상

로마 BC 1-AD 1C

 

좌측부터 사포와 에린나, 라오콘

좌측부터 사포와 에린나, 라오콘,

철학자(이방인), 아리스토텔레스

 

오른쪽에 바쿠스 상이 보인다.

오른쪽에 바쿠스 상이 보인다.

 

바쿠스, 로마 2C
술과 연극의 신
염소 가죽을 어깨에 매고 있다.

바쿠스, 로마 2C

술과 연극의 신

염소 가죽을 어깨에 매고 있다.

 

토르소, 로마 1-3C
튀르키에 에페소스 출토

토르소, 로마 1-3C

튀르키에 에페소스 출토

 

토르소, 전면
토르소, 후면

토르소, 전면과 후면

 

아테나 (미네르바)
아테네의 수호신이자 전쟁의 여신이다

아테나 (미네르바)

아테네의 수호신이자 전쟁의 여신이다

그리스 BC 430 (로마 1-2C 복제)

 

다섯 사람의 흉상이 있는 묘비
2단으로 배치했다

다섯 사람의 흉상이 있는 묘비

2단으로 배치했다

로마 1C후반

 

석관을 장식했던 부조들

석관을 장식했던 부조들

 

국립고대 그리스는 기원전 2세기경 이미 로마에게 점령당했지만 그리스의 문화와 예술은 로아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스 신화를 로마가 거의 그대로 차용하면서 문화, 철학, 그리고 조형예술에서 많은 부분을 계승, 발전시키게 된다. 그리스 원본 조각이 소실된 상황에서도 로마의 복제품들이 남아 있는 것이 하나의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그리스와 로마를 한데 묶어서 두 문화권의 유사성과 차이, 그리고 서로에게 주고받은 영향을 한번 음미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빈 미술사 박물관의 뛰어난 소장품 다수를 이렇게 국내에서 관람료 한 푼 내지 않고 볼 수 있다는 것도 참 감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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