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서종 맛집> 해물꾼 조태산 : 조개 칼국수

<양평 서종 맛집> 해물꾼 조태산 : 조개 칼국수

오랜만에 친구들과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평일이 아닌 주말여행이라 차도 막히고 넉넉한 일정도 아니어서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양평으로 장소를 정했다. 예약했던 펜션 입실 시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어서 가는 길에 서종면에 있는 <구 하우스>에 들러 전시된 작품들을 봤다. 점심은 가까운 곳에 있는 해물 칼국수 집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어차피 저녁에 바베큐가 예정되었기에 간단히 허기만 달랠 요량이었다. <해물꾼 조태산>은 구하우스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어서 선택했던 셈이다. 

해물꾼 조태산

규모가 꽤 크다

 

조개 칼국수를 시켰다.

먼저 조개와 새우가 들어간 찜통이 

 

초장과 와사비 간장

 

칼국수 면

부추가 곁들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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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가 끓으면

먼저 조개, 새우를 건져 먹고...

 

이제 면을 넣고 끓여낼 차례...

 

해물 육수에 끓인 칼국수

김치 한 점 올려 먹으니 완벽하다.

 

<해물꾼 조태산>은 사실 미리 알아보고 간 곳도 아니고 그냥 미술관 관람 후 가까운 곳을 현장에서 검색해 간 집이다. 칼국수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었고...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해산물을 먼저 육수에 끓여 양념에 찍어 먹고 면을 삶는 방식도 좋았고 면 자체도 맛있었다. 직접 제면한 면을 사용한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곁들여 먹은 김치는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칼국수와 좋은 케미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합리적인 가격과 직원들의 친절함에 식사가 더욱 즐거웠었다. 서종면에서 한 끼를 간단히 해결해야 한다면 <해물꾼 조태산>은 썩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양평 해물꾼 조태산 본점

연중 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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