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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한식

<강남 역삼동 맛집> 무공해 유기농 재료로 만든 무밥 : 한술 더 맛집

by *Blue Note*
밥을 지을때 무를 같이 넣고 밥을 해서 양념장에 비벼 먹는 무밥은 어린시절 가끔 어머니께서 해주셨던 별미입니다. 서울에 무밥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갔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무공해 유기농 재료로만 음식을 만든다고 하네요.

지하철 역삼역 2번 출구로 나와 쪼~금 걸어야 합니다.

기본찬이 단촐합니다.
생선 튀김, 무생채, 그리고 이름을 잘 모르겠는 장아찌


이것이 무밥에 비벼먹는 양념장입니다.
고추가루, 포도씨유, 간장, 부추가 들어가 있네요.
주문할때 기호에따라 포도씨유 대신 호박씨유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돌솥에 나온 무밥
팔천냥입니다.


양념장에 비벼놓고 보니,
밥알 사이에 버섯, 무말랭이가 보이네요.


맛은 솔직이 좀 실망했습니다. 제가 기대한 건 생무를 썰어넣고 지은 무밥이었는데, 이 집의 무밥은 무말랭이를 사용했더군요. 어릴때 먹었던 맛이 아니었던 거죠. 뜨끈한 돌솥에 지은 밥은 좋았지만 맛 자제도 조금 심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든 재료를 무공해로 재배한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 이외에 다른 강점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798-1
전화 : 02-555-6993

뱀다리 : 블로그에 포스팅한 맛집에 대한 평가는 좋은 것이든 비판적인 것이든 개인적인 의견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맛이라는 것은 사람 얼굴만큼 다양하고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같은 음식이라도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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