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가볼만한 곳> 헤네랄리페(Generalife) : 그라나다 알함브라궁전의 아름다운 여름별장

알함브라 궁전중에 헤네랄리페(Generalife)를 가장 나중에 봤습니다. 나자르궁, 알카사바, 카를로스5세 왕궁은 아주 가깝게 서로 모여있는 반면, 헤네랄리페는 도보로 10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안내서를 보면 헤네랄리페는 이슬람교도인 무어인들이 건설한 곳으로 여름별장이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구요...

헤네랄리페 출입문

나자르 궁전과 달리 입장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티켓 검사는 합니다.

이처럼 좁은 문을 통과해서 들어갑니다.

출입문을 통과하면 헤니랄리페의 정원과 건물이 나타납니다.

우측 측면 벽

이층 회랑에서 내려다 보는 전경도 멋집니다.

멀리 알바이신 지역이 내려다 보이네요.

정원에 꽃이 피면 훨씬 더 멋졌을텐데 아쉽더군요.

정원안에 있는 오렌지 나무

헤네랄리페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세키아의 정원 (Patio de la Acequia)

헤네랄리페를 물의 궁전이라고도 한답니다.

헤네랄리페에서 바라본 알함브라의 나자르 궁전, 알카사바

헤네랄리페를 마지막으로 알함브라 관광을 마쳤습니다. 대략 세시간 반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솔직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멋진 곳이었습니다. 스페인의 저력을 몸으로 느끼게 된 경험이었구요. 꼭 다시하번 오고픈 곳입니다. 오후 햇살을 받으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알함브라와 작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