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 울프 하운드 : 아이리쉬 펍
아주 유명한 이태원의 아이리쉬 스타일의 펍입니다. 간단한 식사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친구들과 함께 갔는데, 대한항공 Morning Calm 잡지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하네요. 지하철 이태원역 4번 출구를 나와 골목길로 살짝 우회전하면 있습니다.
울프하운드 (wolfhound)
아일랜드의 유명한 개의 이름입니다.
실내가 좀 어두운 편입니다.
아일랜드에는 못가봤지만 영국(잉글랜드)의 일반적인 펍 분위기와는 유사합니다.
피시 앤 칩스 (Fish & Chips)
대표적인 영국 음식이죠.
칩스는 피쉬에 깔려서 잘 안보이네요..ㅋ.
감자튀김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좀 부드럽고 물렁한 느낌...
울프 하운드의 맥주는 유명합니다.
기존 맥주이외에도 몇종류의 맥주를 섞어서 판매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섞어서 만든 맥주를 Pints 라고 한다네요.
요 녀석은 Black and Tan 이라는 이름을 가진 Pints 입니다.
독특한 풍미가 일품...!
사진에는 없지만 독일 생맥주인 비트버거 (Bitburger) 의 깔끔한 맛도 좋았구요.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았던 메뉴였습니다.
핫 소스를 발라 튀겼는지 이후에 발랐는지는 모르겠지만,
매콤하고 톡 쏘면서 신맛도 납니다.
양파 링 (어니언 링, Onion Ring)
양이 좀 빈약해보이죠?
사실은 사진찍기전에 친구들이 왕창 덜어가서 그렇습니다.
식감이 뛰어나고 맛있습니다.
치즈스틱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소시지, 콩, 감자
메뉴의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요.
사람이 많다보니 그래도 울프 하운드의 메뉴들을 여러가지 먹어본 것 같습니다. 매일 먹으라면 못 먹겠지만, 가끔씩 맥주와 곁들여 먹는다면 참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나름의 맛과 풍미가 있는 음식들입니다. 가격도 일만냥 기준으로 이쪽저쪽이라 착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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