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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5

양평 카페 추천 <갤러리 서종> : 미술관 카페 양평 카페 추천 : 아름다운 미술관 카페 제목에 양평 카페 추천이라고 제목을 달기는 했지만 카페를 즐겨 찾는 것도 아니어서 양평이든 어디든 이름을 알고 있는 카페도 별로 없다. 다만 오늘 이곳을 소개하는 이유는 양평이나 서종면 지역에 급격히 많은 카페들이 들어서고 있지만, 커피 한잔 하면서 수준 높은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갤러리 서종이 거의 유일하지 않나 싶은 생각 때문이다. 서종면 문호리의 북한강변에 있는 이 카페는 모던한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 채광이 잘 되는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미술 작품도 관람할 수 있는 미술관 카페다. 3층까지 이어지는 전시 공간에 그림, 조각 작품들을 알차게 전시해 놓았는데 소규모 갤러리임을 감안하면 운영자의 깊은 내공과 예술에 대한 열..
<인상적인 전시> 현대화랑 : 아르카익 뷰티, 삼국시대 손잡이잔 아르카익 뷰티 - 삼국시대 손잡이잔 오늘 소개하는 전시는 좀 독특하다. 이라는 이름으로 현대 화랑에서 기획한 전시인데 지금으로부터 천오백년 전 삼국시대 신라와 가야인들이 사용했던 잔들이 주인공이다. 손잡이 잔이라는 이름에 꼭 맞는 형태의 잔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머그잔과 똑같은데 형태, 크기, 장식이 무척이나 다양하다. 전시품의 개별적인 고유 명칭없이 알파벳과 숫자로 이루어진 일련번호로만 소개하는 방식도 인상적이다. 아르카익 (archaic) 이란 소박하고 검박하다는 의미로 미술사에서 사용하는 '고졸 (古拙)하다'의 서양식 표현이다. 현대화랑 종로 삼청동 가는 대로변에 있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처음 만나게 되는 유물이다. 전시실 모습 어떤 경건함까지도 느껴진다. 설명에 의..
<담양 가볼만한 곳> 메타세콰이어 길 / 담빛 예술 창고 메타세콰이어 길 & 담빛 예술 창고 메타쉐콰이어 가로수 길은 단연 담양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상징 이미지이다. 그러고보니 담양은 대나무뿐 아니라 외래 수목인 메타세쿼아로도 유명한 고장이 된 셈이다. 메타세쿼아 길은 전국적인 가로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1970년대에 심은 나무가 이제는 자라서 멋진 가로수 터널을 형성한 것이라고 하니 사람이든 나무든 잘 가꾸어주면 이렇게 세월을 배반하지 않고 보답하는 것인가 보다. 사실 이번에 방문하였을 때는 아직 본격적인 푸르름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산책길을 따라 길게 늘어선 나무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이 좋아졌다. 이 가로수 길은 영산강 관방제림으로 이어지는데,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가볼만한 문화공간으로 담빛 예술창고가 있다. 창고로 사용되던 건물을 ..
<담양 여행> 대담 아트센터 : 갤러리 카페 대담 미술관 : 예쁜 미술관 전라남도 담양은 소소하지만 멋진 장소가 많은 고장이라는 걸 이번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담양을 상징하는 대나무를 테마로 한 죽녹원이나 광고에 많이 등장하는 메타세콰이어 길도 물론 좋지만, 그보다 이 고장의 문화의 힘을 보여주는 곳들에 더 마음이 갔다.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정원인 소쇄원, 아시아에서 최초로 슬로시티로 등록된 창평 삼지내 마을, 그리고 곳곳에 산재해 있는 작은 미술관, 박물관들이 그것이다. 오늘 소개하는 대담 미술관은 소규모 전시실과 부속건물, 그리고 카페로 구성된 복합 아트센터이다. 근처 죽녹원 대밭에서 불어오는 바람소리, 눈앞에는 영산강, 커피 한잔에 마음도 내려놓고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곳이다. 대담 미술관 미술관 입구 좌측 출입구로 들어가면 전시실과..
<대부도 / 안산 여행> 정문규 미술관 정문규 미술관 정문규 미술관을 알고 찾아간 것은 아닙니다. 평소에 정문규 화백의 이름을 알고 있었던 것도 아니구요. 사실을 말하자면 친구들과 대부도 쪽으로 놀러갔는데 그 곳 팬션주변에 정문규 미술관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간 것은 아니고, 친구중의 지인이 정문규 화백의 아드님이라 미술관 구경도 하고 마침 그곳에서음악회도 있어서 참석차 갔었습니다..^^*. 정문규 미술관 전경 사설 미술관인데 생각보다 큰 규모였습니다. 미술관 입구에 걸린 그림 거의 매주 이러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일층은 카페입니다. 간단한 차나 음료를 마실 수 있는데 벽면에 걸린 그림들이 모두 정문규 화백의 작품이라네요. 이층에 있는 제 1 전시관 다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대관실입니다. 삼층에 있는 정문규 화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