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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미술4

폴 세잔 (Paul Cezanne)의 작품들 : 시카고 미술관 폴 세잔 (Paul Cezanne)의 작품들 : 시카고 미술관 시카고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폴 세잔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폴 세잔 (Paul Cezanne)은 후기 인상파 화가로 인상주의와 뒤이어 등장한 20세기 입체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는 평가만으로는 뭔가 많이 부족하다. 그에 대한 또 다른 평가인 라는 것이 더 정확할 듯하다. 그런 점에서 앙리 마티스와 피카소가 세잔을 '우리 모두의 아버지'라고 칭한 사실이 놀랍지 않다. 그만큼 그가 현대 미술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Auvers (오베르), Panoramic View, 1873-75 피사로에게 멘토링을 받을 당시에 그린 그림이다. Madame Cezanne in a Yellow Chair, 1888-90 세잔의 아내를 그린 초상화 The B..
<근현대미술 소장품전> 고려대학교 박물관 : 권진규 외 근현대미술 소장품점 : 권진규 / 문학진 / 허진 / 표승현 고려대학교 박물관은 내가 특히 좋아하는 곳이다. 대학교 박물관중 단연 최고 수준에 속하고, 대한민국 박물관 전체를 놓고 봐도 결코 빠지지 않는다. 고대 박물관에는 내가 알기로 국보 3점이 소장되어 있다. 하지만 이 박물관이 정말 훌륭한 이유는 높은 수준의 컬랙션과 전시 기획 능력에 있다. 단순히 국보, 보물을 몇 점 보유하고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늘 가보고 싶은 박물관이지만 주말에는 열지 않아 아쉬웠었는데, 이번에 연차를 내어 다녀왔다. 을 보기 위해서였다. 특히 조각가 권진규의 작품이 전시된다는 소식에 마음이 설레었다. 고려대학교 박물관의 현대미술 전시실 전시실 한쪽 공간에 권진규의 작품들이 전시되있다. 권진규 게, 연대미상 권진규 1주기..
<국립현대미술관 특별전>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앞서 세 차례에 걸쳐 소개한 국립현대 미술관의 특별전시 전에 대한 마지막 포스팅이다. 전시된 작품들의 숫자가 많았고, 하나같이 높은 예술성을 지닌 것들이어서 음미하고 촬영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관람을 마친지 이미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촬영한 작품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다시금 감동이 밀려온다. 나에게는 2021년에 관람한 최고의 전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재형 승설암도, 1945년 개인 소장 김용준 매화, 1948년, 개인 소장 신윤복 미인도, 18C 후반 보물 1973호 간송 미술관 소장 장우성 단군일백이십대손, 2000년 월전미술문화재단 소장 천경자 탱고가 흐르는 황혼 1978년, 개인소장 장욱진 사찰, 1978년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 소장 류..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한국근현대미술 전 과천관 : 시대를 보는 눈 전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렸다. 제목만 보면 무슨 특별 기획전 같지만, 사실 국립현대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상설전이다. 개인적으로 좀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이번 전시가 작품 자체가 가지는 예술적 면모보다는 다분히 사회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기획 의도 자체에 반기를 드는 것은 아니지만, 특히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렇게 예술작품과 정치 사회적 이슈를 엮어서 내놓는 것을 아주 즐기는 듯하다. 이전부터 유사한 기획으로 이미 많은 기획전과 상설전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예술에 있어서 다양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부연할 필요가 없을 터, 전시의 기획 또한 다양해야 한다고 믿는다. 전시회에서 매번, 과 맞닥뜨리는 것도 지치는 감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