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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2

<서현동 맛집> 일식당 긴자 : 사시미 코스 긴자 분당 서현동에 있는 일식당 긴자는 몇차례 포스팅했던 곳이다. 요즘 유행처럼 유명 쉐프의 이름을 앞세워 '무슨 무슨 쉐프가 오픈한 스시야' 같은 것은 없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일식 파인다이닝'이라는 말도 좀 거북하다. 그냥 일식집, 일식당 하면 될 것을 양식에나 어울리는 파인다이닝이라는 말을 억지로 갖다 붙힌건데 난데없고 좀 우스꽝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미들급 스시야'라는 신조어도 있다. 이게 무슨 권투시합도 아닌데 '미들급'이라니... 그럼 헤비급 일식당, 헤비급 스시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오히려 이런 황당한 개념과 신조어가 스스로 격을 떨어뜨리고 경박한 느낌이 들게 하는 것은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말이 옆으로 샜는데, 긴자는 우선 그런 실체도 모호한 선전문구가 없어서..
<분당 서현동 일식집> 긴자 :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일식 코스요리 긴자 : 특선 코스요리 예전에 이미 한번 포스팅 한 적이 있는 일본식 레스토랑입니다. 제가 긴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집이 어설프게 일본식 퓨전요리를 표방하지 않으면서도 소위 정통 일본요리라는 미명하에 매너리즘에 빠진 기존의 다른 일식점과는 달리 음식에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노력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부드럽고 향긋한 매생이 죽으로 시작 전채 모양이나 양이 정말 일본스럽습니다. 사시미 광어, 도미, 참치가 나왔네요. 긴자 사시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묵은지 사시미를 싸먹으면 별미입니다. 최근에는 신맛을 줄이고 단맛을 강조했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예전것이 더 좋았다는 느낌이네요... 세꼬시 계란말이, 연어, 광어초밥 해산물 초회 이날 개인적으로 젤 칭찬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각종 튀김들 생선 탕수 알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