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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곱새2

<서현동 맛집> 사위식당 : 비벼먹는 낙곱새 사위식당 : 낙곱새 집 근처이거나 직장 근처임에도 잘 모르거나 안 가본 곳들이 많다. 어릴적에 한강 시민공원에서 가까운 아파트에서 살았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일부러 찾는 그곳을 거의 가보지 않았었다. 음식점도 마찬가지다. 잘 안가봤으니 모르는 곳이 꽤 된다. 직장 근처에 있는 사위 식당도 그러하다. 양재동이나 다른 동네에 있는 낙곱새 집은 자주 가봤지만 이 집은 처음이다. 그것도 마음먹고 미리 정해서 간 것도 아니다. 원래는 다른 식당을 가려고 했으나, 이미 영업이 끝났다고 해서 차선으로 가게된 곳이 사위식당이다, ㅋㅋ. 기본찬과 샐러드 낙곱새와 밥을 비벼먹을 때 필요한 김가루, 부추, 콩나물이 함께 나온다. 낙곱새 낙지, 새우, 그리고 대창... 파가 듬뿍 들어가 식감이나 향 뿐 아니라 색감도 예쁘다 ..
<양재 맛집> 부산 낙곱새 : 낙곱새 전골 부산 낙곱새 음식도 시대에 따라 또 사람들 취향에 따라 변하는 것 같다.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얘기를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이다, ㅋㅋ. 세월따라 변하지 않는 것이 없지 않은가. 패션, 건축, 라이프 스타일, 심지어 사람들의 가치관까지 모든 것은 변하는데 음식도 예외일 수는 없다. 낙곱새라는 말이 언제부터 생겨났는지는 모르겠으나, 조선시대,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만큼 오래된 전통음식은 아닌 것 같다. 말하자면 그리 오래지 않은 어느 시기에 개발되어 자리잡은 음식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대체로 부산이 원조라는데 이의가 없는 듯 한데, 낙곱새라는 말은 낙지, 곱창, 새우의 합성어로 이 세가지 재료를 넣고 끓여낸 전골을 뜻한다. 그냥 내 생각이지만, 기존 곱창 전골에 낙지나 새우같은 해산물을 추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