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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탕탕이3

<순천 맛있는 집> 순광식당 : 낙지 탕탕이 순광식당 : 낙지 탕탕이, 낙지볶음 순광식당은 이번 순천 여행에서 미리 점찍어 두었던 곳이다. 오래 전에 해남 땅끝마을을 여행했던 적이 있는데, 그 때 별 생각없이 들어갔던 음식점에서 낙지 비빔밥을 먹었었다. 낙지 비빔밥이야 물론 그 전에도 서울에서 가끔 먹었었지만, 당시 전라도 해남에서 먹었던 맛을 두고두고 잊을 수가 없었다. 이번에 해남은 아니지만 순천에서 낙지는 꼭 먹어야겠다고 작정을 하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낸 곳이 바로 순광 식당이다. 대개 내공있는 오래된 음식점들은 시청이나 군청같은 관공서 주변에 많은데 순광식당도 그러하다. 순천 시청에서 지척인 3분 거리다. 물론 걸어서... 순광식당 밑반찬 토하젓도 있다. 산낙지 비빔밥을 시키니 조개탕이 같이 나왔다. 바지락이 제법 실하다. 낙지 탕탕이..
<양재역 맛집> 남도미가 무안낙지 : 낙지육회, 낙지전골 남도미가 무안낙지 이 집은 남도 음식 전문점이다. 특히 낙지볶음, 연포탕, 낙지 탕탕이같은 낙지요리가 메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말하자면 낙지 특화 음식점인 셈..ㅋㅋ. 위치는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상가 건물이 아니라, 주택가 한적한 골목길에 있어서 찾기가 쉽지는 않다. 블로그에 올리려고 보니, 분명 음식점 외관 사진을 찍은 것 같고, 음식 사진도 많았었는데 꼴랑 다섯장밖에 없다. 제대로 사진관리가 안되었나보다. 두달전에 방문했던 걸 이제사 올리다보니... 아무튼 너무 묵혀둔 것이 문제다, ㅋㅋ. 주문한 메뉴는 육회와 산낙지를 같이 담아낸 육회탕탕이 (이 집에서는 특별히 소낙비라는 이름을 붙혔다)와 낙지전골이다. 풋고추 된장을 발랐는데 맛있다. 부침개 뭐 그냥 저냥... 내 식으로 이름붙히면 육회 산낙지 ..
<장봉도 맛집> 옹암식당 : 산낙지, 소라숙회, 해물 칼국수 옹암식당 : 산낙지, 소라숙회, 해물 칼국수 옹암식당은 장봉도 옹암 해수욕장에 있습니다. 장봉도에는 아담하고 조용한 해변들이 많이 있는데 옹암 해변은 특히 백사장 주변으로 솔밭이 예쁘게 둘러쳐져 있습니다. 해변에서 간단히 음식을 해먹을 수 있도록 바베큐장 형태의 테이블도 갖춰져 있구요. 음식점들이 몇개 모여있는데, 옹암식당은 그중 규모가 큰 편에 속합니다. 싱싱한 횟감과 함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옹암식당 산낙지 낙지 탕탕이라고도 하지요. 싱싱해서 맛이 순하고 달달합니다. 소라숙회 젓가락으로 빼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해물 칼국수 쑥스러워 하시면서도 포즈를 취해주신 사장님 사진은 카톡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예전에는 회를 참 좋아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입맛이 변했는지, 생선회 보다는 이렇게 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