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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구이4

<마곡사 주변 식당> 서울식당 : 더덕 정식 서울식당 : 더덕 정식 마곡사는 충남 공주에 있는 절이다. 춘마곡 추갑사라는 말이 있을만큼 마곡사는 봄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가을 정취도 그에 못지 않게 뛰어났다. 마곡사 입구에는 널찍한 주차장이 있는데 그 주위로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다만 산채정식같은 메뉴들이 대부분이어서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다. 서울식당은 마곡사 입구에 포진해있는 음식점중 소위 제일 목좋은 곳에 있다. 그래서인지 건물도 매우 깔끔하고 손님도 많은 편이다. 마곡사 서울식당 더덕 정식 이름을 몰라 그냥 삼색전이라고 내 맘대로 붙혀봤다. 보기에 예쁘고 따뜻할 때 먹으면 맛있다. 버섯으로 만든 무침..? 씀바귀로 담은 고들배기 도토리묵 우렁이 들어간 된장찌개 사실 마곡사는 몇번 갔었는데 식사는 다 공주시내로 들어가서 했었다. 국립공원이나 ..
<남양주 맛집> 두물 장어 : 숯불장어, 더덕 구이, 삼겹살 고추장 구이 두물 장어 : 숯불장어 두물장어는 남양주시 수종사 가는 길목에 있는 장어구이 전문점입니다. 큰 도로변에서 살짝 들어간 곳에 있어서 눈에 띄지는 않으나 나름 꽤 알려진 곳이라고 하네요. 날씨 좋은 날 드라이브겸해서, 혹은 수종사 구경하고 들리면 안성맞춤인 위치에 있습니다. 두물 장어 상당히 넓습니다. 서울이라면 임대료가 많이 나오겠지요, ㅋㅋ 차림표 장어와 삼겹살 구이가 대표 메뉴네요. 밑반찬들이 상당히 좋습니다. 직접 재배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좋은 재료에 손맛이 더해졌으니 맛있을 수 밖에 없지요. 구이용 더덕 생더덕에 양념을 발라 내오는데 장어 구울때 같이 숯불에 구워 먹습니다. 장어구이는 크게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육질에서 오는 식감은 평범, 무난한 정도... 장어구이를 먹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지만..
<가평 대성리 맛집> 등나무가 : 손두부로 만든 두부 전골 등나무 가 : 두부 전골 전날 가평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관람하고 오랜만에 저녁 늦게까지 팬션에서 친구, 후배와 소주한잔 하고 나서 해장을 위해 들른 곳입니다. 이름이 등나무 가라고 하니 무슨 고깃집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사실 이곳은 손두부로 유명한 곳입니다. 대성리역에서 청평대교 방향으로 조금만 가시면 나오는 삼거리에 있습니다. 등나무 식당 어쩐지 외관도 고기 구워먹는 집처럼 보인다는...ㅋㅋ 깔끔한 밑반찬들 백김치와 깻잎 맛있습니다. 감자전 우선 시켰습니다. 더덕 구이도 하나 시켰구요. 나쁘지 않았지만, 향이나 식감이 산더덕은 아닌것 같아요. 손두부로 만든 두부 전골 범상치 않은 빨간 국물에 파 숭숭 썰고 느타리, 팽이버섯 얹어 나왔네요. 우선 비주얼이 나쁘지 않습니다. 왠지 속이 확 풀릴것..
<논현동 맛집> 미슬토 : 산야초 요리 전문점 미슬토 : 산야초 요리 전문점 상호가 좀 특이하죠. 미슬토... 무슨 뜻인지 몰라 검색을 해보니 의외로 외래어더군요. 영어로 mistletoe, 우리말로는 겨우살이라는 식물이름이었습니다. 전 처음에 무슨 흙이름인줄 알았다는...ㅋㅋ. 아무튼 미슬토는 우연히 발견한 곳입니다. 길을 가다가 내부가 훤히 보이는 인테리어에 사방 벽에 가득 진열된 담근술이 시선을 확 끌었습니다. 대체 뭐하는 곳인가 하고 살펴보다 산야초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라는 것을 알고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지요. 강남 을지병원 뒷쪽 골목길에 숨어있어서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착한 가격에 내공이 있는 만만치 않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미슬토 사방벽이 모두 약초, 산삼으로 담근 술병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벽에 설치되어 있는 메뉴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