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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 맛집2

<도곡동 맛집> 중식당 칠선장원 : 깐풍관자, 기스면 칠선장원 칠선장원은 가끔씩 들리던 세꼬시집 맞은편에 있는데, 한번쯤 가봐야겠다고 눈여겨 봐두었던 곳이다. 하지만 이 동네를 갈 때는 세꼬시에 정종으로 아예 메뉴를 정하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중식당은 자연스럽게 선택순위에서 밀려나게 마련이었다. 그냥 보기에는 내공이 좀 있어보이는 중국음식점이었는데 결국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내부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외부에서 찍은 사진으로 내부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붉은 색 톤에 벽에는 중국풍 산수, 인물화가 그려져 있고 복(福)자가 수놓여진 수공예품들이 사방에 걸려있는 그런 분위기다. 그냥 동네 중국집보다는 규모나 인테리어가 화려하고, 그렇다고 요즘의 차분하고 트랜디한 중식 레스토랑보다는 확실히 복고적인 느낌이 훅 풍기는 곳이다..
<도곡동 매봉역 맛집> 주문진 세꼬시 : 찌라시초밥과 매운탕 주문진 세꼬시 : 찌라시초밥 이 집의 원래 이름은 '스시 생'이었다. 그러니까 일식당이었다는 얘기. 그런데 얼마전 가보니 이름이 주문진 세꼬시로 상호가 바뀌어 있었다. 동해에서 나는 가자미 세꼬시가 대표 메뉴인 셈이다. 하지만 내 경우, 두세번 방문했지만 세꼬시를 주문했던 적은 없다. 오독오독 씹히는 세꼬시도 좋겠지만 이 집의 생선초밥은 가히 일품이어서 다른 메뉴를 시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찌라시 초밥이 훌륭한데, 찌라시 초밥이란 일반적인 스시와는 달리 커다란 대접에 생선회와 밥이 따로 나오는 형태를 말한다. 샐러드와 기본반찬 오징어 무침이 아주 맛있다. 역시 기본으로 나오는 간장게장 백고동 신선도, 식감, 은은한 간장 양념... 아주 훌륭하다. 히레 사케 찌라시 초밥 생선초밥 모듬 초밥 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