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오모 성당3

<이탈리아 피렌체> 피렌체 대성당과 산지오바니 세례당 산지오바니 세례당과 산타마리아 노벨라 섣당 베니스를 떠나 270 여 킬로를 달려 피렌체 숙소에 도착했다. 대저택 같은 호텔이 무척 맘에 들어서 좀 더 뭉기적 거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숙소에서 피렌체 시내까지 가려면 버스를 타고 꽤 들어가야 하는 거리였기에 짐도 풀지 못하고 바로 나왔다. 근처 타바키에서 승차권을 구입해서 14번 버스를 탔다. 시내 중심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30분 정도다. 적당한 곳에서 내려 이제 본격적으로 거리 구경을 시작했다. 피렌체의 골목길 사람들을 따라 걷다가 문득 만나게 된 넓은 광장 두오모 광장이다. 단번에 시선을 빼앗아 버리는 건축물, 바로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이다. 성당 종탑, 쿠폴라가 보인다. 피렌체 대성당과 마주보는 곳에 산지오바니 세례당이 있다. 작지만 자꾸만 눈..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과 엠마누엘 2세 갤러리아 두오모 성당 주변 : 광장, 갤러리아 이태리 여행의 첫 방문지였던 밀라노는 북부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도시이지만, 베니스나 나폴리, 피렌체같은 세계적인 관광도시와 견주어서는 아무래도 좀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도 그럴것이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사실 가볼만한 곳이 많이 소개되어 있지는 않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아무래도 두오모 성당이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두오모 광장의 에마누엘2세 동상, 광장과 이어지는 쇼핑거리의 갤러리아등이 자주 언급되는 밀라노의 명소이다. 그러나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여행의 즐거움은 반드시 유명한 장소를 찾아서 남들과 똑같은 사진찍는 일만은 아닐 것이다. 두오모 광장 광장 한가운데 있는 엠마누엘레 2세의 동상 밀라노 두오모 성당의 출입구 두오모 광장의 한쪽편은 엠나누..
<이탈리아 밀라노 여행> 두오모 (Duomo) 성당 두오모 성당 스위스의 알프스를 넘어 이태리 밀라노로 입성했다. 알프스의 풍광은 아름다웠다. 왜 많은 사람들이 가장 인상에 남는 여행지로 스위스를 그렇게 많이 선택하는지도 이해가 간다. 그런데 사실 내 경우는 어디를 돌아봐도 온통 산뿐인 풍경에 좀 물린 것도 사실이다. 스위스 바로 전에 프랑스 샤모니 몽블랑을 경험했기에 산악지방에서의 일정이 더 진부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아무튼 그래서인지 이태리로 넘어와서 평지를 보고 석조건물(나무집들이 아닌)을 보니 마음이 편해졌다. 밀라노는 이탈리아 여행의 첫번째 행선지였다. 사실 이곳에 특별히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스위스 그린델발트에서 차로 이탈리아로 이동할 경우, 경로나 시간으로 보아 밀라노가 가장 최적의 위치에 있었던 이유가 컷다. 숙소는 밀라노 교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