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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가볼만한 곳3

<리스본 맛집> 세비체 전문점 세비체리아에서의 유쾌한 식사 A Cevicheria (세비체리아) : 씨푸드 전문점 외국의 음식점이 국내에 알려지게 되는 과정은 사실 매우 단순하고 일관되다. 가령 어느 여행자가 자기가 가본 곳에 대해 평을 하면, 그 블로그를 본 다른 사람들이 그곳을 방문해서 가격, 위치, 메뉴, 그리고 음식에 대한 평가를 올리게 되고, 그에따라 업소명이 온라인 상에서 자주 언급이 되면 소위 맛집이 된다. 이게 좀 도가 지나치면,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 가면 어디를 반드시 들려서 무엇을 먹어야만 되는 것처럼 이상하게 도그마화 되기도 한다. 이스탄불에 가면 갈라타 다리에 가서 고등어 케밥을 먹고, 리스본에서는 반드시 진자라는 체리주를 맛보아야 한다는 식이다 (내가 알고 있는 체리주 Jinja는 스트레이트로 마시기 보다는 칵테일을 만들때 색깔과 풍미를..
<리스본 가볼만한 곳> 발견기념비 벨렘 지구의 발견기념비 벨렘지구의 벨렘탑이 있는 곳에서 도보로 5분여 거리에 발견 기념비가 있다. 테주 강가에 있기때문에 벨렘탑에서 빤히 보이는 곳이다. 이 기념비는 포르투갈이 주도한 대항해시대를 상징하는 기념물로 1960년 제작되었다고 한다. 범선을 형상화한 모습에 다양한 인물상들이 조각되어 있다. 기념비가 세워진 자리는 바스코 다 가마가 항해를 떠났던 자리라고... 발견 기념비.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우측의 테주 강을 바라보며 서있다. 벨렘탑 쪽에서 바라본 발견 기념비 각 인물들의 모습이 정교하면서도 역동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기념비 앞에는 광장이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기념비의 모습은 느낌이 전혀 다르다. 발견 기념비는 벨렘탑과 아주 가까이 있어서 같이 둘러보면 된다. 조형적으로 매우 독특하고 아..
<포르투갈 리스본 가볼만한 곳> 오리엔테역, 바스코 다 가마 쇼핑몰, 나코에스 광장 오리엔테역 : 리스본 쇼핑과 교통의 중심지 오리엔테역 주변은 포르투갈을 찾는 여행객들이 흔히 가는 장소는 아니다. 리스본을 상징하는 노란색 트램이 다니는 좁고 가파른 언덕길은 이곳에 없다. 대신 시원하게 뚫린 대로와 수많은 자동차, 버스, 사람들로 북적이는 도심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이다. 흔히 리스본을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도시라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 본다면 오리엔테 역 주변은 포르투갈의 현재를 상징하는 곳으로 보아도 무방하다고 하겠다. 이 곳에 오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현대적인 역 중의 하나인 오리엔테 역을 만날 수 있고, 거대한 쇼핑몰도 덤으로 구경할 수 있다. 오리엔테 역은 리스본 공항에서 지하철로 세정거장 거리에 있다. 메트로 오리엔테 역에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오면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