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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특별전3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새로 지정된 국보와 보물 : 농경문 청동기, 호우, 약사여래좌상 농경문 청동기, 호우 이번에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기획한 특별전시의 이름은 이다. 이번 전시는 2014년에서 2016년까지 국보와 보물로 새롭게 지정된 총 121건의 문화재중 50건을 일반에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들 유물들은 국보나 보물로 지정되기 이전에 이미 우리에게 낯익은 것들도 있고, 오랜세월 수장고에 있다가 일반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것들도 있다.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한 우리의 문화재들이고 특별히 국가 지정문화재들이어서 더욱 세심하게 오래도록 즐겁게 감상하였다. 유물이 많아서 블로그에 몇차례 나눠서 소개해 보기로 한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선인들의 마음, 보물이 되다. 원주 학성동 철조 약사여래좌상. 약사불로 신라말에서 고려초 사이에 주조된 철불이다. 오른손에 약그릇을 들고 있다. ..
<이화여대 박물관 특별전> 목공 : 탁자와 서안 이대 박물관 : 서안과 탁자 이화여대 박물관의 목공 특별전시는 전시 유물이 아주 많아서, 앞서 세차례에 걸쳐 블로그에 소개했음에도 아직 남아있다. 사실 오늘 포스팅이 목공에 관한 마지막 포스팅이기는 하다. 오늘은 서안과 탁자, 그리고 나머지 소품들을 소개한다. 이층책장 (좌)과 사층탁자 (우), 19세기 탁자라는 말은 지금의 탁자같은 기능이 아니라 책이나 문방구를 수납할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시명 사층 책탁자 오동나무와 가래나무로 만들었다. 제작시기는 19세기 서안 책을 읽을 때 사용한다. 아래쪽에 선반이 있다. 배나무, 19C 목재 포도문 고비 (letter rack) 고비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두루마리나 편지등을 보관하는 공예품을 말한다. 오동나무의 나뭇결이 선명하다. 제등 밤길을 걸을 때 사용하던..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회> 보존과학, 우리문화재를 지키다. : 우리 문화재 복원과 보존 묵혀두었던 사진들을 이제야 정리해서 포스팅하게 되었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바쁘기도 했고 여행도 다녀온 후 게으름도 피우느라 그렇게 되었다. 각설하고, 오늘 포스팅 내용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상설전시 이외에 기획전시나 특별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데 오늘 정리한 내용은 우리 문화재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과 보존 처리과정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 전시에 관한 것이다. 아무래도 나같은 비전문가가 되지도 않은 설명을 덧붙히는 것이 의미가 없기에 (아니 매우 위험한 발생이기도 하기에), 많은 부분을 기획전에 설명된 내용 그대로 사진으로 찍어서 올리고자 한다. 보존과학 : 우리 문화재를 지키다. 국립박물관 보존과학의 역사는 40여년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