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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댕이회2

강화 맛집 : 마니산 단골식당의 젓국갈비 강화 맛집 : 마니산 단골식당의 젓국갈비 강화도는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뿐 아니라 농산물도 풍부해서 독특한 음식들이 많다. 지역음식으로 손꼽을 만한 것으로는 밴댕이회, 순무 김치, 그리고 오늘 소개할 젓국갈비가 있다. 젓국갈비는 스토리가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 고려시대 몽고의 침입으로 수도를 강화도로 옮기게 되는데, 물자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왕에게 진상한 음식이 젓국갈비다. 호박, 배추속, 두부와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 전골의 일종으로 강화도 새우젓으로 간을 맞췄기에 젓국 갈비라는 이름이 붙었다. 젓국 갈비는 강화도의 지역 음식이지만 이 독특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은 강화도에서도 그리 많지 않다. 마니산 단골식당은 그런 드문 곳 중의 하나로, 강화 맛집이기도 하다. 덤으로 이 집은 약쑥 시래기밥, 새..
<강화도 맛집> 서해 꽃게 전문 : 밴댕이 회무침과 꽃게탕 서해 꽃게 전문 : 밴댕이 회무침과 꽃게탕 석모도에서 보문사를 둘러보고 배를 타고 다시 외포리로 나왔습니다. 이때가 오후 세시경.. 어쩌다보니 점심시간을 놓쳐버렸네요. 팬션 사장님이 일러준 서해 꽃게 전문이라는 음식점을 찾아서 차를 몰았지요. 다행히 외포리 선착장에서는 차로 2-3분 거리입니다. 외포 포구에서 내가면으로 가는 대로변에 있습니다. 수족관에는 온통 꽃게..ㅋ. 밴댕이 회무침과 꽃게탕을 시켰습니다. 밴댕이 회무침은 인천을 비롯한 서해쪽이 유명하죠. 인천에는 아예 밴댕이 회무침 거리도 있다고 하네요. 사실 밴댕이 회는 첨 먹어봅니다. 매콤 새콤한 양념에 부드러운 밴댕이회를 야채와 함께 먹는데 맛이 꽤 좋았습니다. 회무침을 거의 다 먹어갈때쯤 꽃게탕이 나왔습니다. 뭐 재료가 싱싱하니까 이미 어느정..